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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2부.1 )
2013-08-25 오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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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 끔찍한 밤이 지난지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실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유건우의 자택이 불타고 잿더미가 된 사건은 당연히 전 국민을 경악으로 몰아 넣었다
그러나 그 사건의 진상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와 미국측의 철저한 엄폐 공작이 이루어 졌다
사건이 발생하고 가장 먼저 군인들이 그 장소를 통제 했다
그리고 곧이어 들이닥친건 미군들과 시아이에이 같은 미국측 인물들 이었다
그들은 1차조사 라는 명분으로 단 한명의 기자들조차 현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재빨리 현장에서 취할것은 취하고 증거가 될것은 제거해 버렸다
물론 애초에 범인이 미국 이라는 단서가 될만한건 거의 없이 일을 저지른 상태였기 때문에 증거 인멸 작업은 거의 시간을 잡아먹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인건 따로 있었다
적지않은 과학자들이 포함된 미국측 조사관들이 실제로 행한건 유건우의 연구결과를 빼돌리는것 이었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게도 이 소위 1차조사? 에는 한국측은 전혀 끼어들수가 없었다.
참으로 어이 없는일이었지만....
양국간의 최고위층의 합의로 일어난 일이라 어쩔수 없었다
어쨋든 미국측이 시행한 조사?는 말만 조사지 별다른 검토도없이 그저 자료 빼돌리기에 불과 했으므로 신속하게 끝났다
뒤이어 한국측이 합세하여 합동조사가 시행되었지만 ...
그 결과에 그저 국민들은 허탈할뿐 이었다
정체 불명의 테러 집단에의해 테러를 당해 자택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몰살 당했다
한 사람의 생존자도 발견되지 않은걸로 보아 유건우 회장 역시 사망한것이 분명하다
지금은 밝혀 내지못했지만 한미 합동조사단은 앞으로 꾸준하고 치밀한 조사로 반드시 그 테러집단의 정체를 알아내고 그에 마땅한 응징을 할것이다.
당연히...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고 민심은 극도로 흔들렸다.
수를 헤아리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건우 일가의 불행에 애도의 물결에 휩쓸렸고
눈물을 뿌렸다
또 그와 비슷하게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괴상한? 발표에 분노하여 거센 시위를 벌여서 급기야 정부에서는 긴급 계엄령까지 발동 시켜야 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사라졌다.
국민들의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한 글귀 였다
당연히....
주가는 대폭락 했다.
단기간에 사상 최악의 폭락이 연이어 일어났고 증권시장에 몸담은 투자자들은 날아가는 돈에 넋을 잃었다
자살자가 속출했다
로봇 월드킹의 주가는 1년 사이에 10분지 1로 변하고 말았다
다행히 월드킹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개인회사 였기에 망정이지 만약 상장회사 였다면 그 결과는 그야말로 끔찍 했을것이다
그렇다해도...이 1년 사이에 대한민국 종합지수는 아이엠에프시대의 폭락과 맞먹을 정도 였으니 유건우의 죽음?이 경제에 미친 파장이 얼마나 컷는지 짐작할수 있다
당연히....
유건우와 한소정이 벌인 각종 문화사업과 자선사업도 엉망이 되고 말았다
유건우가 공약한 새로운 학교 건립은 중단되고 말았다
고아원 양로원등을 지원하는 자선사업은 이미 재단에 기금이 조성되어 있어 지원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더 이상의 확장은 불가능 해졌다
이시찬 대통령은 사임하고 말았다
유건우 일가의 참변에 충격을 받았고 그에 양심의 가책을 받았기 때문 이었고 또한 정치권에서 자신의 역량의 한계를 절실히 느꼇기 때문이다
사실 그의 입장에서는 답답한 노릇 이기도 했다
그가 이일에 관여한거라곤 핫라인을 통해 미국 대통령과 전화 한통 한것밖에 없다.
미국 대통령의 달콤한 제의에 흔들린건 사실이었지만.... 어쨋든 그는 그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므로 사실 그가 저지른 잘못은 거의 없다고 볼수 있다
단지 그의 입장에서는 그 통화 내용을 국민들에게 밝힐수 없다는게 답답할뿐 이다
심증은 가득 하지만 물증이 없다.
전후 사정으로 보아 분명 이번 사건은 미국측의 소행 같은데...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그 통화 내용이 밖으로 새어 나간다면?
상상도 못할 결과가 일어 날지도 모른다.
미국측은 분명 부인 할것이고.
그에 반해 대미 감정은 극도로 악화되고 온갖 루머가 마구잡이로 양산 될것이다
자신의 안전 까지도 위협 받을것이고 명예는 땅에 떨어질것이다.
사실이 아닐수도 있고 또 사실이라 해도 어쩔것 인가?
그렇다고 미국하고 전쟁 이라도 벌릴까?
분명 미국은 세계의 여론에서 뭇매를 맞을수도 있겟지만....
그뿐 이다.
실제로는 전혀 다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유건우라는 희대의 천재를 경계하고 있고 한국의 놀라운 성장에 제동을 걸려 하는것이 현실이다
특히 강대국 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러니 미국을 비난하는건 겉으로일뿐 내심 그들은 고소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일본. 중국은 그 대표적인 국가 이다
따라서 실제로 한국이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민적 감정만 나빠지고 미국과 등을 돌려 이득이 될게 전혀 없는것이다
어쩌면 그로 인해 한국은 그들의 농간에 의하여 국제적으로 고립될 가능성도 있는것이다
따라서 차라리 이 일을 덮어두고 그들이 약속한 댓가
통일 보장과 독도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현실적이고 이 나라를 위한길 이다
그것이 이시찬이 내린 결론 이었다.
정작 괘심한 인간은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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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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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일빠따닷 ~~~히힛.^^
유건우는 아마도 백두산? 개마고원? 아니면 히말라야 깊숙한 곳에서 운기조식 중일게야.험험.
 홍선비 |
절대고수가 되기위해 1000년 공력을 쌓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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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니깐 이빠따가 제격임을 선달님은 모르시는듯~~
생각보담 빨리 시작하셨네요..
그날의 그 날을 위하여.......홧~~~~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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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비 |
대충 뼈대는 잡아 놓았기에...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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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기대 했었는데 빨리 시작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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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으로백 |
｜ 2013-09-10 오전 3:40:54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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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야.. 혹시 진보당 당수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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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