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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110)
2011-10-19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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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회주 에게서 정보를 들은 한별은 곧장 홍콩을 벗어나 북경으로 날아갔다.
한별은 30분 만에 북경에 도착했다.
일반 비행기보다 훨신 빠른 속도였다
엄청 빠른 속도 였지만 실상은 그것도 한별이 속도를 조정한것 이었다
북경에 도착한 한별은 양자컴퓨터로 부터 정보를 받아 천류진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양자컴은 지구상에 벌어지는 모든 정보들을 자신의 눈과 귀로 모아 거의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의 고급관료인 천류진의 정보는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것이다
만약 한국 이라면 한별은 상대방의 움직임을 거의 실시간으로 알아낼 자신이 있었지만...
다른나라 특히 중국은 그것이 힘들었다
(뭐...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도 해결되겟지만... 그나저나 이건 좀 시간이 걸리겟는걸?)
한별은 중국의 특성상 기본적인 정보만 가지고 천류진을 찾아야 했다
즉 천류진의 자택에서 시작하여 그가 갈만할곳을 빠짐없이 훑어야 하다는것.
물론 한별에게 있어 그것은 그리 어려울건 없었다
단지 시간이 좀 걸릴뿐 이다
청화 아파트단지
북경의 오도구(五道口) 전철역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중 하나다
오도구전철 부근은 북경대 청와대등... 유명 대학들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북경의 주요거주상권 지역중 하나다
따라서 그 근처에는 부유층들이 선호하는 고급아파트들이 많이 자리 잡고있다
( 천류진.... 찾았다.)
한별은 아파트 단지의 어느 한곳을 보고 있었다
천류진은 오늘밤 이곳에서 애첩과 함께 밤을 보내고 있을것이다
뜻하지않은 실각으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위해 그는 최근에는 이 아파트에 살고있는 애첩을 자주 찾는다는 것이다
성큼 성큼
한별은 아파트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갔다
고급 아파트 이니 당연히 경비병도 있고 cctv도 있다
그러나 한별에게 그런건 전혀 무용지물 이었다
아파트 가까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한별의 걸음은 경비병이 있는 문 앞을 초고속으로 지나갔다
......
경비병은 미처 보지 못했다
아니 설사 보았다해도 순간적으로 지나가 버렸으므로 뭔가 휘익~! 하는 느낌만 받았을뿐 자신이 착각했다고 생각 할것이다
한별은 삼합회때 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자신의 종적을 최대한 감추기로 마음먹었다
삼합회야 불법단체이고 또 경고를 목적으로 한것이니 약간의 힘을 발휘할 필요가 있었지만
이제부터 하려는 일은 중국의 고위관리를 손 보는일 이다.
자칫 잘못해서 흔적을 드러내면 큰 문제가 될수도 있는것이다
자신의 소속은 물론 한국 이라는것도 밝혀지면 안되는것이다
엄청난 시각과 청각 속도를 지닌 한별을 발견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더구나 지금은 만물이 잠들 시각이라 더욱 그러하다
엘리베이터에도 당연히 cctv는 설치 되어있다.
그러나 한별이 누구인가?
그는 이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시시티브이의 사각쪽에 자리를 잡고 얼굴까지 반대편으로 돌리고 있다
아마 누군가 보아도 뒷통수 밗에는 못볼것이 뻔하다
딩동~!
13층.
한별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곧장 천류진의 애첩이 사는 방문 앞에 다가갔다
당연히 문은 잠겨 있었다
전자키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전자키는 한별에겐 오히려 일반 자물쇠 보다 쉽다
한별의 두뇌는 슈퍼컴퓨터다
더구나 한별은 또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으니 즉 가까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는 무엇이든 뜻대로 제어할수 있는것이다
따라서 일반 자물쇠는 그래도 손 이라도 사용해야 하지만 이런 전자키는 그조차도 필요 없다
(열려라!)
한별이 의지를 보내자말자 철걱~ 마치 말잘듣는 충견처럼 전자키는 스스로 작동하여 문을 열어 주었다
중국의 아파트는 한국과 달리 현관문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곳이 많다
그래서 한별은 또 한번더 문을 열어야 했다
실내는 어두웠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잠든듯 했다
그러나 한별의 두눈은 어둠속에서 야수처럼 빛나고 있다
천류진은 애첩과 벌거벗고 침대에서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다
100키로가 넘는 비대한 몸에 살집이 뒤룩뒤룩하다
한별은 잠든 애첩의 수혈을 짚었다
이제 그녀는 앞으로 몇시간은 설사 벼락이 옆에서 떨어져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할것이다
그리고 나서 한별은 천류진을 건드렸다
어이. 그만 일어나지?
흠냐~~~ 흠~~
천류진은 그래도 잠꼬대를 하며 비봉사몽이다
한별은 어이 없어 피식 웃었다
이거...진짜 돼지 같은놈이네?
그는 살짝 그의 이마에 딱콩을 놓았다
딱!
으아악!!!
천류진은 자다가 말고 엄청난 아픔에 후다닥 일어났다
뭐... 뭐야? 아이구~~ 아파라~~~!!! ....? 헉...???
이마에 순식간에 커다란 혹이 하나 생긴 천류진은 눈을 크게 떳다
웬 멀대 처럼 생긴 한명의 건장한 청년이 자신을 보고 빙글빙글 비웃고 잇는게 아닌가?
너..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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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등??
 장터목 |
중국애들이 이글보면 난리나겟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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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비 |
무슨 난리 까지나요? 요즘 현대물 판타지소설은 이정도는 약과 입니다. 하기야 그러니 우리 소설들이 영화화 되기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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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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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11-10-20 오전 10:59:2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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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오늘은 귀빈석 말단을 차지했다.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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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만에 미루어둔거 한꺼번에 다 봤네유^^ 지루하게 엉뚱한 인물 넣어 몇회 회상 시키지 마시고 이렇게 휙휙 빠르게 전개 시켜 주세유~~잘 보고 가유 감사~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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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비 |
이제 별로 넣을것도 없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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