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 소식
2024-02-29 오후 11:58
조회 628추천 9 프린트｜스크랩
|
|
|
|
|
봄 소식
금령 김광원
하얀 눈속에
매화가 이쁘게 피었네
벌써..
찬바람은 아직도
코끝을 스치지만
눈녹은 대지에는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물오른 버들가지
푸르게 푸르게 변하고
양지바른 곳
목련꽃 꽃망울은
젖꼭지 보다 크게 부풀어 올랐다
찰라보다 짧았던 시절에는
바람이 왜 불어오는지
계절이 언제오는지
이해조차 못했는데
이제는
가끔은 가슴에도 봄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조금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고
나무에서 피어나는
새싹들의 아우성 소리가
봄소식으로 들려 오겠지.
|
|
|
|
|
|
|
|
|
|
| ┃꼬릿글 쓰기 |
|
 팔공선달 |
｜ 2024-03-01 오전 10:26:30 [동감0] 
|
|
 이 의견에 한마디 |
봄이네요^^
|
|
|
꽃샘 추위가 매섭습니다
|
|
나작의 분위기를 바꿔 볼 겸, Ai가 그린 아름다운 봄 꽃들의 이미지와 제가 좋아하는 노래
를 섞어서 만들은 동영상을 올리려 했으나
오로 나작의 동영상 허용 용량이 5Mbyte 밖에 안 된다고 하여 못 올렸습니다.
누구와는 달리 항상 사람의 글을 올려주셔서, 나작의 생존에 큰 역할을 하시는 금령제님께
진심의 응원을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기를...^^.
|
|
|
항상 좋은글 올려 주어 잘보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
|
|
|
.png){kind=logo}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