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속 마음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겉 : 국민을 위해 머슴처럼 일하겠습니다.
속 : 머슴은 얼어 죽을.. 나는 왕이다.
겉 : 국민과의 소통이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속 : 소통과 대화는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사람하고만 하겠다.
겉 : 국민들에게 다가 가겠습니다.
속 : 내가 있는 청기와집 근처로 오면 물대포를 쏴 주겠다.
겉 : 언론의 자유는 지켜져야 합니다.
속 : 우리를 반대하는 언론은 쓴 맛을 보여 주겠다.
겉 : 우리는 경제와 미디어 Friendly를 지향합니다.
속 : 우리를 지지하지 않으면 Enemy로 간주하겠다.
겉 : 우리는 국민을 지키는 지팡이 입니다.
속 : 임명권자를 위해서는 기꺼이 국민에게 몽둥이를 휘두르겠다.
겉 : 법과 원칙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속 : 나를 포함한 힘 있는 특권층들은 법이란 지킬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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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李靑
수나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