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의 향기 이번시간은 사까다 입니다
사까다는 올드팬들에게는 그리운 이름중에 한명이지요
과거 수많은 분들이 사까다의 예리한 바둑에 반하엿엇고 그 기보를 공부 햇엇지요?
일본바둑사상 한때는 가장많은 타이틀을 차지한사람
한때는 무적의 왕좌로 군림한 대단한 기사입니다
그런데...의외에도
그 놀라운 명성에도 불구하고 사까다가 바둑계를 독보군림한 시기는 잛습니다
3~5년 정도에 불과하지요
어째서 그럴까요?
그것은 사까다의 최고영광의 시기가 오청원의 몰락과 더불어 시작하엿고 그얼마후 임해봉이란 존재가 나타낫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이전에도 사까다의 실력은 누구나 인정하고잇엇지만 오청원이란 존재가 너무나 거대햇기때문에.....
그런면은 사까다의 불운 이라하겟지만.....아뭏든 사까다는 현대바둑사에 반드시 기억해야할 위대한 기사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사까다의 바둑은 어떤 특성이 잇을까요?
타개의 사까다. 면도날 사까다. 집념의 사까다.
이런별명들은 사까다바둑의 특성을 잘나타내주고잇습니다
사까다의 바둑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약한말의 타개에 실로 비상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 교묘한 타개수법은 오늘날에도 타개의 한모범이 되고잇을정도이죠
이번 월간바둑 1월호에 사까다의 인터뷰가 수록되어잇습니다
거기서 사까다는 자신의 바둑을 자평하여...... 내 바둑은 그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나만의 바둑이다.
이렇게 말하지요
그것은 자신의 바둑에대한 자만심이 아니라 사까다의 바둑은 철저한 실전에서 나온 바둑이기 때문입니다
사까다는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내기바둑부터 시작햇습니다
따라서 지면은 끝장이라는 사고방식이 뿌리깊게 깔려잇습니다
그것이 승부에 관한 처절한 집념으로 나타나ㄴ것이고 자신만의 독특한 승부관을 형성한것입니다
오청원과 사까다를 생각하면 저는 우리나라의 조훈현과 서봉수를 떠올립니다
오청원과 조훈현은 바둑의 엘리트중의 엘리트이며 따라서 그수법은 극히 세련 된면이잇습니다
그에비해 사까다와 서봉수는 철저한 자기류의 실전바둑입니다
비유하자면 오청원을 천재 라하면 사까다는 귀재라 할수잇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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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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