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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다께 초반에 리드를 잡다 ( 명국 )
| 관전기 / 중급 |
2014-12-31 오후 4:55
조회 7422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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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을 출세시킨 1등공신은 단연 오오다께와 가또 마사오 두사람 일겁니다
이 두사람은 당시에 정상을 다투는 기사들인데 이상하게 조치훈만 만나면 연전연패 하여 결정적으로 조치훈의 명성을 드높이게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바둑 내용조차 모두 조치훈이 압도햇느냐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두사람 모두 절정의 기량을 가지고 있어 조치훈 역시 한판 한판 이기는데 전심전력으로 역투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토록 압도적인 차이가 벌어진건 뭔가 기량 이전의어떤 운명적인 힘이 작용한게 아닐까? 하는 느낌 입니다
이 바둑 9기 명인전에서 조치훈과 오오오다께가 타이틀을 놓고 겨룬 바둑인데 오오다께의 장기인 초반감각이 눈에 띄는 일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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