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집...본 강사의 대화명이다.
첫 수업시간에 대부분의 선생들은 자기 이름 석자를 칠판에 대문짝만하게 써놓고 자기 소개를 한다.
낸들 용빼는 재주가 있을 턱이 읍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면 본전치기는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따라서 본 강사의 대화명인 옥집을 첫 수업테마로 잡아 보았다.
옥집은 완벽한 집이 아니다.
부동산으로 치면 옥탑방만큼도 값을 쳐주지 않는 사상누각의 집이다.
따라서 바둑동네에서는 등기할 수 없는 부동산인 셈인데
자, 다들 보셨다시피 이 거적데기 같은 무허가 옥집이 기막힌 알박이 땅이 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러니 혹 사람 대할 때
돈없고 집도 절도 없는 허접데기라 하여 깔보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