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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촌놈 무서운 하수가 되자

강사의 말
바둑상식3
기타 / 초급 2008-03-02 오후 5:15 조회 3789추천 1   

 * 바둑의 전래과정

 바둑이 한반도에 전래되었다는 남아있는 문헌기록으로는 정확한 연대를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중국의 '사서(史書)'등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기록으로 우리 나라 삼국시대에 이미 바둑이 중국에서 전파되어 성행했음을 알 수 있고, 이로 미루어 삼국시대 전기(前期)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고구려는 위기(圍棋.바둑), 투호(投壺)의 유희를 좋아하며'[구당서(舊唐書)], '백제의 풍속은 말 타고 활 쏘는 것을 중히 여기며 역사서적도 사랑한다. 투호, 저포(쌍륙)등 여러 가지 유희가 있는데 바둑 두는 것을 숭상한다'[후주서(後周書)]
 이렇듯 삼국시대에 유입된 바둑은 백제를 통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는데 그 시기는 일본의 다이와조(大和朝) 초기, 즉 서기3백50년 이후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의 삼국시대 중엽입니다. 처음 일본으로 건너간 바둑은 왕실이나 정부를 중심으로 한 귀족사회의 전유물이되었다가 무사계급의 대두와 동시에 武將들의 애호, 장려품이 되었고 도쿠가와가 에도막부를 개설하면서 起訴를 두었으며 이때부터 일본바둑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를 주도하게 됩니다.
 중국에서 기원한 바둑이 한국을 거쳐 일본에서 滿開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한국바둑계 현황 오늘날 우리가 두고 있는 바둑은 일본에서 역수입한 현대바둑입니다. 옛날에는 한. 중. 일 세 나라가 다같이 네 귀의 화점에 대각선으로 흑백 두 개씩, 즉 네 개의 바둑알을 놓고 바둑을 시작했었는데, 이것이 일본에 건너가서는 아예 처음으로 포석을 마음대로 시작하는 오늘날의 바둑으로 변모하였고 우리 나라에서는 열두점을 더 놓아 흑백 여덟점씩, 열여섯점을 포진하고 두는 순장(順丈)바둑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순장바둑이 자취를 감추고 현대바둑이 보급되기 시작한 게 해방 전후의 무렵으로 한국 현대바둑사를 정확히 따져 보면 이제 고작 50여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89년 조훈현 九단이 제1회 응창기배(應昌期盃)에서 우승해 초대 세계바둑 황제에 오른 것을 비롯, 92년 열일곱살의 천재소년 이창호 9단이 동양증권배를, 그리고 국가 단체대항전인 SBS盃마저 일본·중국을 압도적으로 연파하고 석권함으로써 한국바둑은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개인,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세계 만방에 우수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프로기사 수는 200여명에 이르며 기전은 국내기전이 15개, 국제기전이 4개로 중국의 프로기사 수나 기전수보다는 월등하며, 일본에 비해서는 아직 양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으나 질적으로는 가히 세계최고을 자랑할 만한 수준이라 합니다. 
 

 * 바둑의 어원

 지금의 바둑계는 한, 일, 중국 삼국이 주도해 가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한국의 바둑이 가장 강국으로 부상되어 꽃을 피우는 전성기로 보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흔히들 세계가 이창호를 쫓는 시대라고도 이야기하고, 각나라의 프로기사들이 한국의 기보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일본으로 바둑유학을 갔지만, 앞으로는 한국으로 바둑유학을 올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만큼 한국의 바둑은 세계최강이라고 불리울만큼 급성장하고, 아울러 여기에 발맞추어 국민의 바둑의 관심 또한 그에 못지 않게 큽니다. 한국바둑이 세계에 인식되고 있는 지금 시대에는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한 것이 바둑의 어원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둑의 의미는 무엇일까?
 바둑의 이름이 왜 바둑일까를 생각해본다면,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왜 바둑이라 부르는지 묻는다면 무어라 대답을 해야 합니까?  한국에서 가장 강한 것이 바둑입니다. 축구는 월드컵엔 연속3회 출전의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우승은 한번도 못한 상태이고, 올림픽경기를 봐도 양궁을 제외한 모든 스포츠가 한국의 이미지를 대표할만한 강력한 스포츠가 없습니다. 아마도 해마다 벌어지는 시합에서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바둑밖에는 없습니다.
 그저 동네에서 두는 동네바둑이라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로부터 신선놀음이라 불릴 만큼 바둑의 격은 신선의 그것 이었습니다. 또, 바둑을 예와 도라 표현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바둑을 바둑의 어원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너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한번 함께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바둑의 어원은 바닥에서 시작된 것입니다.간단하게 소개하면, 바둑의 아홉 개의 화점은 주역의 구궁과 같고, 천원은 천문의 중심인 북극성을 의미합니다. 천원을 제외한 여덟 개의 화점은 주역의 팔괘, 또한 우리조상의 天地人 三材사상인 天地人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역의 음양론으로 보면 음양은 밤과 낯으로 구별되어 서로 순환하여 상생상극의 조화를 이루는데, 이런 의미가 바닥돌(바둑돌)에 있습니다.
 흰돌은 주역의 양으로서 낯을 의미하고, 검은돌은 주역의 음으로서 밤을 의미한다. 그래서 두 대국자는 한번씩 돌을 놓을 때마다 낯과 밤이 교차하는 것을 나타내고 이는 하루하루가 지나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바닥의 눈금은 361개인데, 이 중 천원은 우주의 중심이므로 천원을 제외한 나머지 360은 일년인 360일을 나타냅니다.그래서, 바닥판은 우주의 한 판이고, 한 마당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정서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이 바로 마당, 판, 바닥이다. 예를 들면, 한마당, 한판, 한바닥을 들 수 있는데 여기서의 한은 하나라는 의미가 아니고, '한'의 정신을 말하는데, '한'은 하늘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한마당은 하늘 마당(하늘의 진리마당),한판은 하늘판(하늘의 진리판), 한바닥은 하늘바닥(하늘의 진리바닥)을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마당이나 판, 바닥은 모두 같은 뜻의 의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힘 해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낯바닥이 좋다"라는 얘기입니다.
낮이라고 하는 것은 주역의 음양론중의 양(밝음, 하늘, 해, 남자...등등)을 말하며, 바닥에서는 흰돌(백)을 말합니다. 밤이라고 하는 것은 주역의 음양론중의 음(어두움, 땅, 달, 여자...등등)을 말하며, 바닥에서는 검은돌(흑)을 말한다. 그래서 엄연히 순 우리말로 "얼굴"이라는 말이 있는데, "낮바닥"을 "얼굴"이라는 의미로 함께 쓸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낮바닥"은 백의 바둑을 의미하고, "밤바닥"은 흑의 바둑을 의미합니다. 이 두 말은 요즘의 말로 표현하면 두텁다, 좋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즉,"백이 두텁다"는 "낮이 두껍다"와 같고,"백이 좋다"는 "낮이 좋다"와 같으며, "백바둑이 좋다"는 "낮바닥이 좋다", "백바둑이 두텁다"는 "낮바닥이 두껍다(두텁다)"로 표현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낮바닥이 좋다"라든가 "낮바닥이 두껍다", "낮바닥이 안 좋다", "낮바닥이 나쁘다", "낮바닥이 엷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터인데, 이들 모두 얼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 바닥(바둑)에서 생겨난 말입니다.
 그리고, 함께 유래되었을 "밤바닥이 좋다", "밤바닥이 두껍다" 등의 말은 많이 안 쓰이므로 사라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바닥이 덤이 없었을 때고, 아무래도 상수가 백을 잡고 두므로 항상 백이 유리했기 때문에 "낮바닥이 좋다라는 말이 절대적으로 많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참조  다음카페 마사지협회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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