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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호주바둑콩클레스 개최 | 대회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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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호주바둑콩클레스 개최
글쓴이 판다넷   조회 3166
호주바둑콩클레스 참가자 모집

호주바둑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호주바둑콩그레스가 내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노보텔에서 열린다. 메인 토너먼트는 나흘에 걸쳐 7라운드로 진행되며 이외 프로기사 다면기를 비롯한 딸린 행사가 별도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200호주 달러(한화 약 17만원), 숙박 및 전체 식사 패키지는 690달러(한화 약 58만원)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ozbadukcongress.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등록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이메일 ozgocongress@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일시: 2016 115~19

장소: 시드니 파라마타 노보텔 호텔

신청: ozbadukcongress.com 

▲시드니
▲대회장 노보텔

내가 호주로 돌아왔으니까 바둑으로무슨 일을 저질러 봐야 할 거 아냐?” “무슨 일이 있을까요?” “서양 2대 바둑 대회로 유럽콩그레스, 미국콩그레스가 있는데 호주콩그레스는어때?” “내가 지휘하고 신회장이 돈 대고” “못 할 거도없지요우리 대화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나는 호주에 만20년 살고 부모님 모시겠다고 한국으로 돌아와 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17년 만에 은퇴해서 호주로 돌아갔다. 나와 가족처럼 친한 호주바둑협회(AGA) 신명길 회장과 마주 앉아 나눈 얘기였다.

 

신회장은바둑 7단으로 강자일뿐 아니라 호주 바둑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예를 들어 한국대사배 바둑대회 경우 대사관은 천불 지원하고 신회장이 3천불을출자해 치르고 있다. 자기가 사주(社主)로 있는 호주동아배 바둑대회도 자기 돈으로 매년 치르고 있다. 그뿐인가? 호주의 모든 바둑 대회에 천불 정도는 항상 기부하고 있다. 그는일식 식당 25개와 건설회사 Space con. 과 호주최대 교민신문사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한 때 프로의 꿈을 갖고 바둑 공부를 한 적이 있었다. 박창규 사범과 친구이고 당시 바둑연구 그룹에 유창혁 9단도 있었다고한다

 

그가호주바둑회장이 되자 내가 생각해 낸 것이 호주에서 한국인 주도로 국제대회를 치러 보는 거였다. 유럽이나미국은 국제바둑대회를 “Go Congress”라고 하지만 호주 경우는 한국인이 주도하는 대회니까 “Baduk Congress”로 한다는 게 내 발상이다. 한국인들도그래도 될까요?” 걱정하고 호주인들도 신 태도의 반응을보였지만 나는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밀어 부쳤다. 나는 호주인 절반, 동양인 절반으로 구성된 약 15명의 조직위원회를 만들고 내가 조직위원장이되어 지휘하기 시작하였다.

 

어떻게된 일인지 서양인들은 마지못해 협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다 함께 모이기조차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우리와준비하는 방법, 특히 시간을 1년 이상 앞 두고 모든 걸준비하는 서양인에겐 우리는 너무 성급하게 한다는 인상을 받은 거 같다. 웹사이트도 호주 인들을 믿고있다가 막판에 우리가 직접 만드느라고 고생했다. 그러나 첫 대회이니만큼 무슨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는한국식으로 밀어 부치기로 하고 마구 밀고 나갔다.

▲대회장 숙소

상금도 우승 5천불, 2 2 5백불, 3 1,200 4 600, 5 3백 불로 정하고 한국에서 강자들이 밀려 올 걸 기대했는데 이광구씨가 리더가 되어 온 그룹이 12, 연구생 출신 3 명이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 제자 김은국이가 우승을 해서 5천불을가져갔고 내 여제자 박지영과 같이 온 곽도현이 준우승으로 2 5백불을 가져갔다. 우승을 바라고 울산에서 온 최 군은 입상을 못 했지만 자기 아버지가 대신 B조에서 우승하여 1 2백불을 가져 갔다.

 

6백 불을 탄 이광구씨는 밥 사고, 커피 사고 이리 저리 뜯겨서 자기 주머니엔 200불이나 들어갔을까? B조와 C조는 하급자들이다. 특히외국 바둑인들은 대개가 저급 자다 그들과 수담을 통해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상품도 푸짐하게준비했다. 한국에서 이광구씨가 모집한 팀 중에는 프로기사 김일환 사범이 왔다. 한국기원에서는 이다혜 사범이 왔다. 호주국가 바둑 코치 안영길 사범까지한국 프로 3명이 해설, 다면기 행사를 했다

 

해외동포한국인이 치르는 첫 국제 대회라면 한국기원 이사회, 박치문 부총재, 양재호사무총장, 이하진 국제연맹 사무총장 등이 발벗고 나서 무어든지 마구 밀어 줄 거라는 내 계산이 빗나가고말았다. 그들이 나와 개인적으로 너무 친해 나 혼자 일방적으로 믿은 거 같다. 2회 대회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그렇게들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국에서최소 100명쯤 대거 참여하여 4일 간 대회가 끝나고 나면시드니 한인 바둑회원 집에 분산하여 묵으면서 관광, 현지인들과 친선대회를 하리라는 계획도 하고 있다. 내가 뭘 잘못 계산했길래 이렇게 아직도 호응이 부족하고 콩그레스가 빗 나가는 걸까?

 

나와 30여년 친한 이광구씨, 역시 일본인 중 나와 30여년 친구 효도씨가 각기 12명씩 대동하고 온 것이 작년 대회에선가장 큰 성과였다. 유럽대회가 천명쯤 모이니까 호주엔 최소 200명은최소 오겠지 했는데 상금을 노리는 강자들까지 너무 적게 왔다. 첫 대회라 홍보 부족도 이유였던 거 같다. 혹시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다면 이 글을 보고 속히 등록해 주면 좋겠다. 주위에널리 알려 주면 고맙겠다. 나를 믿고 스폰서가 되어 준 신회장이 경제적으로 크게 손해 볼까 봐 나도조바심이 난다. 일인당 참가비가 200불인데 한국인에게는 140불만 받기로 했다. 미화 72불이호주 100불 정도이다. 호주 달러가 많이 싸져서 한국에서오는데 부담이 훨씬 적어졌다.  

 

호주는한국과 거꾸로 가는 게 많다. 우선 계절이 한국과 반대다. 1월이면한참 더운 여름이다. 호주는 7월이 겨울이다. 한국 추위를 피해 이 곳에 와서 여행하면서 호주 구경을 하고 돌아가는 것도 멋진 방법이다. 호주는 세계에서 관광객 2위의 아름다운 나라다. 구경할 곳이 너무 많다. 해변도 세계에서 단연 제일 좋다. 대회 기간 중 하루는 시내 관광을 우리가 공짜로 시켜준다. 한국인들은이 곳 동포 바둑인들과 친해지면 여러 날 묵으면서 호주를 즐길 수 있다. 여성바둑연맹 등에서 단체로와 주면 호주 바둑 인들도 신나 할 거다

 

이번대회장소인 노보텔 호텔은 시설이 아주 좋다. 6 7일 트윈룸에 아침 점심 식사 포함 1인당 690불로 저렴하다. 호주화 100불이 미화 72불쯤된다. 아침과 점심 식사가 포함된 값이라 물가 대비 비싸지 않다. 시설은아주 좋고 대회장과 같은 장소에 있어서 편리하다. 이 곳에서 25일에서 29일까지 5일만 묵으면 대회가 끝나니까 그 때 한국인 집으로 옮기면된다. 대회장 바로 옆이 유명한 파라마타 카페 골목이다. 시간날 때 걷는 거리에 있는 쇼핑센터에 가서 돌아다닐 수 있다. 숙소가 있는 파라마타는 전철로 시내 중앙역이나오페라하우스에서 30분쯤 걸린다. 서울에서 일산이나 분당쯤거리로 생각하면 된다. 한인 촌과 중국 촌은 10분 거리다. 그 곳엔 무슨 음식이든지 다 있다.


유럽, 미국에 이어 서양에서 주최하는 3대 바둑대회로 호주바둑콩그레스가자리 잡기를 구상한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쓰며 이 글을 쓰고 있다. 바둑 동호인들의많은 협조를 기대한다.

연락처: 한상대 +61 403 553 055 sdhahn@gmail.com

       

  안영길 +61 401 399 827 anyoungk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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