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 연기 대회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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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 연기 대회 촌평..
글쓴이 한솔바둑혼 조회 1716

2/26일 개최된 연기대회에 대해 처음엔 3,000명이 넘는 분들이 열람하는 호응속에 46x4의 많으신 분들이 신청했지만, 결국 실제 대회 당일 3~4개조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원이 참석치 못해 대회가 원래의 취지와 목적을 이루지못할것 같은 아쉬움입니다. 얘가흙먹네님이하 많은 분들과 오로의 지원이 있었지만, 4:4의 인원수, 신청시 일정의 포인트를 내고 신청하거나, 참가시 포인트 증여등 다양한 대회의 성공을 위한 방법이 모색되지 못한채 신청자들의 막연한 참석을 기다린것이 패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정말 패인은 운영진보다 신청이란 나와함게 조를 짜게될 누군가와의 약속을 의미하건만, 그 약속을 저버린 많은 회원들의 책임임을 분명히 압니다. 멀리 미국에서 새벽 4시에 고국의 기우들과 연기바둑을 두는 기대와 흥분으로 밤새 기다린 대회가 이렇게 한판 둬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것을 보며 크게는 우리 바둑의 도를 배우는 애호가들은 이익에 관계없이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 될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