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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
| 글쓴이 팔공선달 조회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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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누가 밝히지 않는다.
그러나
새벽을 모르는 이들은 짐작만 하니
곧은 바늘과 구부러진 바늘이 있어
모두 새벽에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생각은 구부러지고 말만 곧은 세상에
네 철들길 바라느니
내 새벽을 너와 나서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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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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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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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5 오전 00:23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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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쓰시네요!
 팔공선달
12-15 오전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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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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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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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5 오전 1:32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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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면 신문돌리고 우유돌리는 분들 생각이 나는군요.. 컴앞에 잇다보면 어느 덧 새벽이 다가와 밖이 훤하게 밝아지는 모습을 봅니다. 조금은 어렵지만 시 잘읽엇습니다 (__)
팔공선달
12-15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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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부랑이들을 늘어 놓았을 뿐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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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乞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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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8 오후 10:49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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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새벽하면 남의집 소죽 끓인 사랑채 부뚜막에 앉아 불쬐면서
사그러지는 짚불속에 감추어진 고구마 몰래 훔쳐 묵던 기억이...
그땐 그래도 지금 지하철 역사처럼 쫗아내진않았는데...음
팔공선달
12-21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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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삭막해집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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