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비로소 날개를 편다.”

헤겔의 법철학 서문에서의 위 표현은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될 즈음에야 무엇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철학적 화두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제 사회라는 소용돌이의 장(TUBULENT FIELD: 반상에서나 반외에서나)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휴식기(보통 달력의 빨간 날을 의미하겠지만!)에

수담을 통한 승부호흡의 교류를 나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건설적인 사색으로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게 할 수 있는 조건성숙의 토대가

바둑이 될 수 있다는 큰 기대로 젊은 인재 몇몇이 뜻을 같이해 이 모임을 구상해

보았습니다.

40세 이하의 바둑에 열정과 애정이 많은 소수가 의기투합, 지난 크리스마스와

신년 첫날을 강변역 근처 Baduk 살롱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즐겁고 유익하게

보냈습니다.

바둑 자체보다는 바둑을 통해 좋은 만남을 유지함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모임을 지향합니다.

Cliche한 바둑문화에 실망하신 분들이나 젊고 활기찬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바둑을 두고 즐기며 사귐의 장을 펼쳐보려 하는 분들을 적극 환영합니다.

서로의 일정에 부담이 안 가는 선에서 모임을 정했으면 합니다.

단, 이번 엠티는

Ⅰ. 일시: 2월 4일-2월 6일(2박3일, 6일의 경우 오전 일직 귀가 예정)

Ⅱ. 장소: 양평 한화리조트

Ⅲ. 인원: 6명- 현재 4명 확정(2명 추가모집)

Ⅳ. 경비: [숙식, 교통비(주유비 포함)] 일체는 각각 5만원 내외 소요

(바둑시합에서 경비 조달!)

Ⅴ. 사전 미팅: 분당구 야탑역 근처 까페베네에서 미리 접촉 후

엠티 진행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