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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능선사님, 감사합니다. |
| 글쓴이 금터 조회 296 |
작성일 2003-08-07 오후 8: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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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능선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옛날, 한번 천주교 동호회에서 망신을 당하고 쫓겨날 때 기독교의 전도사님인지 목사인지 잘 모르나 (아이디가 영어세글자에 777, 따로 저장되어 있음) 웅호의 말씀을 듣고난 다음 오늘로 두번째로 님에게 우호적인(?) 글을 보았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님의 아이디를 잊지 못할 것 같군요. "^^....
정말 어제 저녁에 밤을 못자고 얼마나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쓸데없다. 자격도 없는 자에게....
예수가 십자가에 죽고, 석가모님이 그렇게 바리떼를 들고 최후까지 구걸하며 돌아가셨어도 이놈의 세상은 자기 욕심만 체우려고 아귀다툼하는데 무슨 놈을 위해서 일해.....
나도 이제 미련을 버리고 사람들의 형식따라 재미있게 살아봐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신이고 성인이고 다 개나발이지... 하고 얼마나 욕을햇는지 ..........
그리고 처음으로, 금과옥조라 할 수 있는 성약성서를 가을씀에 다 없애버릴려고까지 생각했었는데...
전에는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금과옥조라 할 수 있는 책을 버릴려고 까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번만큼은 너무나 세상사람들이 의도 없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아귀같은 세상같아서......
정말 미련도 없이 다 포기했었습니다.
저는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배우기를 못해서, 그리고 귀가 어두워서 일반적인 대화도 잘 하기 못해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지만, 정말 님과 같이 의를 위해 한마디 해 주신 것이 얼마나 깊이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혜능선사님, 님은 7단이신 것 같은데 제가 3년후 씀에 (비록 나이가 먹어 기억력이 쇠퇴했지만......) 7단을 목표로 님과 한 수 두기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그때 한수 가르침 부탁하겠습니다.
정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옛날의 기독교 전도사님인지 목사님인지, 그분의 고마움을 잊지 못하는데 오늘로서 두번째로 님에게 은혜를 입은 것 같군요.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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