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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아산 정몽헌의 자살, 실로 통제라 아니할 수 없다. |
| 글쓴이 금터 조회 238 |
작성일 2003-08-04 오전 9:4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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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나무의 과실이거든,
위대한 부모밑에 그런 자살을 시도할 사람은 없다.
위 기사를 읽으니 암몽흉계가 느껴지며
그 당시의 주위상항에 대한 상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가까이 있었던 사람, 평소에 무슨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
그들의 행적도 추적하고 엄밀히 검토하여 이 땅의 비극을 사전에 막아야 할 것이다.
남북통일의 지침돌이 된 현대아산.
그 분의 투신과 자살은 실로
있을 수 없는 불행의 싹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이 일로 인하여 무슨 이유에서든지 간에
정치계를 혐오하며 미워하고 싶다.
한마디 더 첨가하자면
아무리 청렴결백하고 의롭게 살아도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가난하고 부자라고 해도
그는 별 볼일 없는 잡종개나 다름 없다.
정치하는 사람은 이 말을 깊이 새겨들어
자신의 이익을 쫓아 일하는 자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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