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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더 |
| 글쓴이 하수 조회 276 |
작성일 2003-07-22 오후 6: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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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 졌다고 꼬장부리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는다.
아마 - 심심하면 매너 나쁘다고 잘 싸운다.
> 프로와 아마의 차이
>
> 1. 프로 - 죽은 것으로 판정된 말은 좀처럼 살리기 힘들다.
> 아마 - 100% 죽은 말도 거뜬히 살릴 수 있다.
>
> 2. 프로 - 중반에 10여집 뒤진 바둑은 거의 역전이 힘들다.
> 아마 - 10여집 아니라 100집 뒤진 판도 역전시킬 수 있다.
>
> 3. 프로 - 아마가 보기엔 대마가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던진
> 다.
> 아마 - 10급도 죽은 것을 알 수 있을 때까지 확인시켜 주
> 고 던진다.
>
> 4. 프로 - 수읽기를 마치고 끊는다.
> 아마 - 끊고 나서 수읽기를 한다.
>
> 5. 프로 - 판이 조금 불리해도 심각하다.
> 아마 - 이미 판세가 기울었는데도 유유자적이다.(이긴
> 줄 알고 있슴)
>
> 6. 프로 - 초중반부터 수시로 계가한다.
> 아마 - 공배만 남았을 때 계가를 오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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