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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선원 님에게...
글쓴이 千年後愛   조회 222 작성일 2003-07-21 오전 12:07:00







-무심선원 님-

참으로 안따까운 마음에

이 글을 적어 봅니다

진즉에 부터 건강이 안 좋은신줄은

알았지만...

알았지만...

정말

난

119에 실려갈 정도로 안좋은신줄은

몰랐습니다.

오늘이

"이승에 마지막이 되었을뻔 했다는"

님의 그 말한마디가

나의 가슴을 파고 듭니다

아주 깊숙히...

왜?

우리는 이렇게 아픈가슴을 안고

살아야 합니까?

우린에게 정녕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는 환상 일까요?

이 땅에 태어나

우리모두 서로 사랑하고

건강한 몸으로 한 생을 마감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의 그 아픈 와중에도

나에게 격려의 말과 위로의 말이

나의 마음을 더더욱 아프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위로의 말이 될련지...

어떻게 하면 격려의 말이 될련지...

아무것도 해 줄수 없는

나의 마음이 안따까울 뿐 입니다

다만,

무심선원님의 건강할수 있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남을 위해 기도 올리겠습니다.

건
.
강
.
하
.
게
.
하
.
여
.
주
.
십
.
옵
.
소
.
서
.
.
.
라고.

부디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을...



-by 천년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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