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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 글쓴이 유료와무료 조회 92 |
작성일 2003-07-21 오전 9: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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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비자라 함은 생산자와 대립되는 말로 법률적인 면에서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물품 및 용역을 소비생활을 위하여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자"이며 여기에 "물건을 구매하는" 말은 없습니다.
더더구나 법률적인 것을 떠난다면 소비자의 의미에는 반드시 물건을 재화를 주고 구매하는 행위가 포함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3천원이 아깝고 안 아깝고는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기 위해 비용이 들고 유지 비용이 들었으면 그냥 유료화하면 그만이며 이것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왜 여기에 소비자들의 "공짜를 좋아하는 의식이 문제" 며 이런 소비자의 의식 때문에 "우리나라의 벤쳐가 잘 안된다"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고 나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백,수천의 인터넷 사이트를 위하여 전국민이 얼마되지 않는 돈이니 유료회원에 가입하여야 합니까?
누가 처음에 무료회원제로 하라고 강요했습니까?
처음부터 당당하게 유료회원제로 하는 사이트를 누가 비난합니까?
경영상의 이유로 유료화하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고 소비자에게 그것을 호소하면 그만이지 여기에 "우리나라의 벤쳐"가 어떻고 "소비자의 의식" 이 어떻고 하는 말은 넌센스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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