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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자 까는 소리... |
| 글쓴이 재미로... 조회 192 |
작성일 2003-07-14 오후 6: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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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황금을 팔아 개똥을 싸니
천하의 웃음 거리가 되고,
누구는 개똥을 주워모아 거름을 맹그니
쪼금은 사는 법을 안다꼬 하고,
어떤이들은 얼띠기 무리가 되어 지죽는 줄모르고 휩쓸리어
태산같은 거짓 여론으로 호랑이를 포위하듯 왕따하다 스스로 올무에 걸리고...
어떤이들은 자기마음은 병든줄 모르고...
육신을 금쪽같이 여기어,
온갖 장식과, 미용과, 좋은 음식과, 좋은 옷을 입히고, 잠도 재우지만,
숨 한번에 배신하는 육신을 따라... 통한의 눈물로 사라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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