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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야기 ( 8 )= 단지 그곳에 있으라 |
| 글쓴이 핸디산맥 조회 76 |
작성일 2003-07-09 오후 8: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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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그곳에 있으라 *
내 아이들이 성정하던 때를 나는 기억한다.
그 당시 아이 하나가 큰 고민에 빠져 있었다.
아이는 마음의 상처와 절망감 때문에 괴로워했다.
아이가 잠자리에 든 한밤중
이따금 나는 아이 방에 들어가 그 옆에 누워 있곤 했다.
그 순간 지혜롭고 따뜻한 말이 생각난다면 다행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말이 늘 떠오르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아이 곁에 누워, 아이와 함께 있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 론 멜,< 아픈 마음의 치유 >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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