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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모두가 그렇게 가네요..쓸쓸한 하루.. |
| 글쓴이 택택 조회 144 |
작성일 2003-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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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 없는 일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떠나는 계절인가 봅니다.
사랑하는 님도 떠나고 좋아하는 필자도 떠나고,모두가 그렇게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돌아올것을 믿습니다만,,,
견디기 어려운 슬픔은 풍선처럼 커져서 언젠가는 터지겠죠..
터지는 날은 저도 그렇게 떠나겠죠..
떠나는 날은 아마도 비도 오지 않고 소리도 들리지 않고...
희뿌연 모래먼지 하나 날리지 않을것입니다...그렇게 소리소문없이...
떠나는 날은 아마도 모든이의 입에는 단조로운 하품만이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알려줄것입니다..
가슴에서 터져나오는 시꺼먼 피는 기다림에 지쳐서 쏳아내는 그리움일것입니다. 그러한 그리움 몇동이를 쏟아내면
이승에서의 모든 미련을 보내고 모든 아쉬움을 토해낸후...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모래먼지하나 날리지 않고 그렇게 갈것입니다. 아마도 그가 바라는 것도 그것이겠죠..그럴것입니다.
정말로 소리소문없이....^^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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