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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식으로 말할필욘 없을듯 합니다. |
| 글쓴이 ...... 조회 278 |
작성일 2003-05-11 오후 12: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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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겐 상대가 좌상귀에두든 별로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인터넷 바둑에서야 좌상귀에 둔다한들 화면의 위아래일뿐, 직접 대국시에 느끼는 멀고 가까움은 없으니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프로기사같은경우 우상귀를 첫 착점 하는것이 관례로 되어있는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좌상귀에 둔다하면 둔것 자체보단 상대를 도발혹은 무시한다는 그 의지를 읽을수 있기 때문에 기분이 언짠을수 있다고 봅니다.
'모르고 습관처럼 둔다' 저도 그렇습니다. 정석이라는 것도 모든 변화를 꿰뚫고 두는것이 아니라 책에 있는 기본정형만 둡니다. 그러니 저도 모르고 습관처럼 두는거죠.님은 다 알고 두시는가 보죠?
일반인에겐 프로기사의 행동하나하나 모방하면서 배우는 법...그 이유를 모르고 둔다해도 언젠가는 거기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 자리잡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상귀 우하귀를 떠나 상대가 모르고 둔다고 우습다는 식의 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일반인에겐 왜 바둑판의 긴쪽을 마주보고 두어야 하는가, 왜 첫수를 우상귀에 두어야 하는가...이런 것엔 무관심할 뿐입니다. 그냥 프로기사가 그것이 예의라고 하니까 그리두는 거지요..바둑에 대한 철학과 예의는 제가 정하는 것이 아닌 프로기사가 정하고 우리는 따라가니까요...
> 어디 헌법이나 바둑전서에 나오는것두 아니구
> 그냥 내나름대로 예의라고 알고서 두면 그뿐아닌가요
> 굳이 우상귀를 않두었다고 기분이 어쩌니 하는것도
> 이상하고요
> " 모르고 습관처럼 둔다 " 참으로 우스운 답변이구만요
> 정의를 내리는것이 모든이에 공감대와 설득력이
> 차라리 " 처음수 "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 그이론 이라면 이해가 가는군요
> 저도 "우하귀" 가 첫수로서 맞는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 그 이유도 모르면서 무조건 그게 맞는다고 하면
> 애달프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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