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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 글쓴이 ..... 조회 297 |
작성일 2003-05-12 오후 12: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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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을 잘못 이해하신듯 한데요...
저의 글은 우상귀냐 우하귀냐 그것을 떠나서, 원래 글쓴분이 상대가 모르고 둔다고 우숩다는 말을 하셨기에 답변을 단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의미로 글을 썻는데 동문서답을 하고 계시는 군요.
그리고, 정석문제를 제가 언급했는데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프로의 착점 하나하나에 아마추어는 따라할 뿐이니까요..의미도 모르고 바둑둔다는 점에서 우상귀착점과 비슷하니까요..
기분나빠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저역시 기분나쁘지 않구요..상대가 저의 좌하귀에 착점해도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의미부여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문제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이 어리석을 뿐이지요.
다만, '프로기사들은 우상귀에 두더라' 그것 하나로도 어린이들에겐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현대바둑에선 예전처럼 수비하는것이 미덕이 아닙니다.
예전엔 순장바둑과 비슷하게 서로 화점 2연성을 둔상태에서 시작하기도 했으니 지키고 시작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질만도 하겠으나, 지금은 흑을쥔 도전자가 상대에게 조심스럽게 걸쳐가 도전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우상귀 착점은 훌륭하다 할만하니다.흑을쥔사람이 하수고 백을쥔 사람이 상수인것은 아시죠? 도전을 하려는 사람이 수비한다는것도 기세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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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모르고 습관처럼 둔다' 저도 그렇습니다. 정석이라는 것도 모든 변화를 꿰뚫고 두는것이 아니라 책에 있는 기본정형만 둡니다. 그러니 저도 모르고 습관처럼 두는거죠.님은 다 알고 두시는가 보죠?
> >
>
> 첫수 하고 정석하고는 성격자체 그 의미자체가 틀린거죠
> 첫수의 정의를 얘기하는데 정석을 다알고 두냐고 묻는다면
> 동문서답격이죠
>
> 처음수의 착점이 어디냐를 의논하는 과정에서
> 우상귀에 둔다는 그의미 자체도 모르면서 그것이 맞다고
> 한다면 아집에 불과한거죠
>
> 그 의미를 설명할수 있다면야 당연히 우상귀가 맞다고
> 하겠죠. 예를들어 바둑교실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칠적에
> 그 어린이들이 이해할수 있을정도는 설명이 필요하지
> 않은가요??
>
> 처음수님 처럼 남들이 공감대를 형성할수있고
> 설득력으로 이해를 시켰다면 오히려 그것이 맞는 답이
> 아닐까요?? 마냥 프로기사들이 그리두니까 그것이 이유도
> 모르면서 맞다고 우긴다면 설득력 부족이죠.
> 지가 생각해도 우하귀에 착점은 이해가가나 우상귀라는 것은
> 이해가 않가는군요.
>
> 그러니 이문제에 대해 제일먼저 글올리신분은 상대가
> 우상귀에 않두면 기분이 나쁘다는 식으로 올리셨는데
> 그렇게 생각할것 까지야 없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우상귀가 맞으니 우상귀에 두도록 홍보하자는 말씀도
> 하셨는데 우상귀가 맞다는 그 설명이 부족하다는거죠..
>
> 어느누구도 모르는 과정에서 이제맞다 저게맞다 라는것은
> 곧 여러사람들의 공감대와 이해력 또는 설득력으로
> 판단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그리고 곧 개인의 취향으로 두는것이고요..
> 기분 나빠할 이유도 없고 맞다고 고집할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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