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감독은 매우 비겁했다.

남자 배우들을 호화캐스팅을 하고 긴 런닝타임에도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재미있게 만든 영화라고 보았다. 

좌파 시각으로 허구와 과장 등 위험한 연출을 했다.

굳이 총선 직전에 맞추어 기획했다고 말 하지는 않겠다.

단지 역사적 인물을 이름 한 글자 바꾼다고 역사를 왜곡한 비겁함이 가려지지 않는다. 이 영화는 허구라고 한마디 한다고 해서 법적책임 외의 역사적 막중한 책임을 모면할 수는 없다.

이순신장군 영화를 만들면서 선조가 보낸 포수가 이장군을 쏘아 죽였다고 화면에 그려 놓으면 그것이 사실이 되는가?

그 당시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오늘날 2030, 40세대들 천만관객이

이 영화를 보면서 사실관계를 180도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눈으로 본 두어시간이 역사적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시해 현장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중정부장과 절친했고 시해

당일과 다음날, 그 이후에도 대단히 미심쩍은 언행을 보이던

참모총장을 대통령 시해 수개월이 지난 후 연행하여 관련성을

조사하는 것은 보안사령관의 당연한 책무이다.

오히려 너무 늦어졌다.

대통령에게 재가를 받을 필요조차 없던 일이었다.

그 이후 보안사령관이 새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일련의 과정에서는

이렇다 할 불법은 없었다고 본다.

12 12 사태는 오히려 수경사령관이 지휘체계를 무시하면서 병력을 먼저 동원한 것이다. 심지어 유혈사태를 일으킬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따라서 미얀마나 남미, 아프리카에서 병력을 동원하여 즉시 정권 수뇌부를 무력화하고 감금하며 방송국을 점거하는 등의 일방적 군사쿠데타와는 그 양태가 달랐다.

YS가 대통령이 된 후에 ‘ 완만한 쿠데타 ’ 라고 말 한 이유다.

YS는 하나회를 해체하고, 이후 12 12 사태 자체로는 기소 자체가 불발이 되자

국회를 동원해서 518 특별법을 만들어 처벌을 감행했다.

그 518은 지금까지 역사적 평가가 분분하다.

그런데 경제성장과 물가안정, 사회문화스포츠, 대통령직선제 등 박정희대통령 다음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 정권 하에서

술을 좋아하고 다혈질 성격의 수경사령관이 떡고물을 챙긴 사실 또한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김성수라는 좌빨 감독 하나가 1212사태 등 역사적 사건을 심각하게

왜곡하여 천만감독이 되는 나라가 자유 대한민국이다.

좌빨 전교조 학교에서 철없는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을 입장료를

내주며 단체관람을 시키는 이 나라가 자유대한민국이다.

김성수감독은 매우 비겁했다. 

그러나 이 나라는 아직은 자유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