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도 저런 스타일불상 본 적 있어여....
인도엔 시바여신상과 팔이 여럿달린 불상을 흔히 볼 수 있지요.
알렉산더 동진이후 아리안들이 짬뽕한 간다라미술과 같은지역에서 파생된 힌두교두르가
여신상의 영향이 지대하였다 한다면 과장된 말은 아닐 것 같아여..
동남아불상과 한국불상의 느낌이 다름은 석탑과 전탑(벽돌)을 볼때 석탑의 간결미와 전탑
이 가진 조형미의 차이를 느낌과 유사하군요.
지역과 풍토에 따라 표현이 다르듯이 불상도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땅에 오면서 비만
형불상이 등장하고 지금은 그 것이 대세가 되었지만 원래는 늘씬하고 슬림했듯이...
국보 반가사유상의 세련된 늘씬함이 더 아름다운데도 굳이 불상이 살이찐 모습으로 변했
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뚱뚱한불상도 조계사목조불상은 위압적이고 영주흑석사불상은 인간적이 표현이지여...
팔이 여럿달린 불상을 모티브로 우리나라 브레이크댄스팀의 현란한 춤으로 일본에서 난리
났었지여....
너뎃명의 한국비보이들....광선과 명암을 이용한 멋진무대에서의 불상은 또 다른 멋이 있
더라고요...팔이 여럿달린 불상...
불상한가지만으로도 소설책 한권을 이야기 하겠지만 이거 본문보다 더 길어질 거 같아 이
만......
게시판에 저런 가성비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