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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한 자는 그냥두고, 대답한 사람은 짜르고! |
| 글쓴이 뉴창혁 조회 615 |
작성일 2002-11-26 오후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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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대화정지 당했는데.
분통터져서 씁니다.
(친구 아이디를 빌려 접속함)
사정이 뭔가 하면,
갑자기 누군가가 나한테 "조까"라고 욕을 했소.
그래서 내가 황당해서 "너나까"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러자 그 놈이 누구나 분개할, 차마 입에 못담을 욕을 해왔던거고, 나도 참을 수 없어서 대응했던거요.
오로 가입하고나서 욕이라곤 그게 처음이었소.
운영자 본인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었겠소?
(도배를 좀 한건 잘못을 인정하지만, 그건 30분정지인걸로 압니다.)
더 억울한건, 상황이 그랬는데도 왜 오히려 피해자인 나만
정지가 되고 상대방은 멀쩡히 놔두느냐 이겁니다.
당연히 먼저 욕한 자를 제재해야 하는거고,
최소한 양자가 다 정지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왜 당한 사람만을 정지시킵니까?
그때 여러명이 합세해서 나를 공격했고,
그 중 어떤 놈은 계속 나를 죽이라고 도배를 해대기도 했는데 확인해보셨소? 운영자라면 그걸 본 기분이 어떨 것 같소?
그렇게 왕따로 공격받으면, 불리한 처지인 피해자를 아웃시키고 마는 것이 오로의 규칙입니까?
떼로 덤비면 덤빈 놈들은 수가 많으니까 못본 척하고,
운영자도 덩달아서 당한 사람한테 칼을 휘두르겠다 이거냐고요.
저 아래 보니까 자주통일이란 분이 아트의 영구제명을 비난하던데, 과연 그정도 행위가 영구제명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받을만한 것인지, 이건 참으로 운영자의 횡포요 월권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는생각이 듭니다.무슨 일이고 사연이 있고 사정이 있는 법인데, 드러난 현상만 놓고 맘에 안든다고 폭군처럼 제재의 칼을 휘두르네요. 더구나 그렇더라도 상대방에게도 책임이 엄연히 있으므로 같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고, 그것도 하루나 이틀 정도의 정지로 충분하리라고 보는데 사형과도 같은 영구제명이라니, 제3자가 보기에도 너무나 부당하다는 생각이요. 우선 하루 정지하고, 반복위반하면 3일이나 일주일하고, 3회이면 한달하고, 뭐 이런 식의 벌칙시스템이 상식에 맞고 합리적이라고 생각 안하십니까?
또하나 지적할 것은, 어제 이 일로 운영자에게 메모전달을 했더니, 처리한 당사자가 아니라 모르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책임회피수법을 배워가는 모양이요. 아니 규칙대로 조치가 이루어졌다면 누가 했건, 알아보고 답변을 하든 조치를 하든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우리가 일일이 어떻게 누가 무슨 조치를 취했는지 알아봅니까? 접속도 안되는 마당에. 그렇게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것 자체가 처리의 객관성과 합리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자인하는 것 아닙니까? 조치 이전에 미리 통보를 해서 해명의 기회도 안주면서 말이요.
나는 오로와 그 운영자들에게 애착이 많았던 사람이요.
짝사랑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오로를 위한 제안도 몇번 했었고(채택은 안됐지만, 나는 승강급될 때 빵빠레 같은 것 울리게 하고 축하화면 띄워서 바둑둘 의욕을 높이는 것이 접속율을 높이고 회원가입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운영자에게 건의했었습니다.) 초창기부터 여기저기 알리기도 많이 알렸소. 그런데 이런 일을 당하고나니 만정이 달아나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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