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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 끝 ! 다시 잠수 ! |
| 글쓴이 혹박엿 조회 498 |
작성일 2002-11-24 오후 1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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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 ! 다시 잠수 !
놀부가 지옥엘 갔다.
지옥의 사자가 놀부를 데리고 어떤 장소를 보여 주었다.그 곳에는 사람들이 모두 비지땀을 흘리면서 무거운 돌을 등에 짊어지고 산비탈을 오르는 벌을 받고 있었다.꾸물거리는 사람은 도깨비가 가만 놔두지 않고 사정없이 채찍질을 했다.지옥의 사자가 놀부를 다른 장소로 옮겨 갔다. 거기는 사람들이 머리만 밖으로 내 놓고 똥구덩이에 몸을 담그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두 장소를 보여주고 난 후, 지옥의 사자가 놀부에게 한 곳을 선택하라고 했다. 놀부는 처음 가 본 장소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더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머리는 내놓고 있는 것이니까 똥구덩이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놀부가 막 똥구덩이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곳에 지키던 도깨비가 호령을 했다.
" 백 년만에 한 번 있는 휴식끝. 다시 잠수 !"
어떤 유머집에 실려 있는 이야기이다.독자를 웃기려는 이야기는 대체로 사실이 아니다. 독자를 웃기려는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냥 웃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사실이냐 아니냐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그러므로 지옥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은 한바탕 웃는 것이다. 세상에 슬픈일들이 있지만, 참으로 슬픈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믿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지옥을 동화나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 정도로 알고, 농담이나 우스갯거리로 여기고 있다.지옥은 결코 유머집에 실려 웃음을 주는 이갸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지옥에 대해 여러번 말씀하셨다.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3,48)"세상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넣으리니,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 13:49,50)"...저주를 받은 자들아 ,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모든 말씀들은 우리를 웃기거나 두렵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지옥은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거처로,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인간도 함께 던져지는 실재(實在)의 장소이다.신약성경에서 지옥으로 번역된 헬라어 '게 힌노'(Ge-hinnom)에서 나온 것이다.이 '힌놈의 골짜기' 는 원래 예루살렘 서남쪽 성벽 바로 곁에 있었는데, 그 곳에서는 괴악한 우상 숭배가 오래도록 행하여졌었다.거기에서는 몰렉 (바알 신의 속칭) 의 희생제물로 아이을 불에 태우기까지 하였다.후일, 요시아 왕이 그 사악한 우상을 깨뜨리고 그 장소를 영원히 부정(不淨)하게 하였다. 그때부터 '힌놈의 골짜기'는 예루살렘의 쓰레기터가 되었고, 예루살렘의 쓰레기는 모두 그 곳에 버려졌으며, 동물들과 죄인들의 시체도 거기에 버려졌다.그 오물과 시체들 때문에 그 곳에서는 항상 구더기가 들끓었고,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 골짜기는 언제나 불이 타고 있어서 그 연기가 밤낮 하늘에 올랐다.
예수님은 지옥을 말씀하실때 그 장소 이름을 사용하셨다. 지옥은 바로 우주의 쓰레기터로서 , 죄에 더렵혀진 인생들이 그 곳에 던져지는 것이다.거기에 있는 구더기는 아무리 먹어도 만족할 줄 모르고, 그 불은 영원히 꺼지지 아니하며, 그 곳에는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소리가 그칠때가 없다."...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계 14:10,11)예수님을 죄에 빠진 우리 인생들이 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에 서 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말씀하고 계시며,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살아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라고 말하면서도 지옥에 대한 예수님의 증거만큼은 도외시한다면, 그의 말은 실로 모순된 것이다.
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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