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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상계의 가상적 생각 |
| 글쓴이 걷는소주병 조회 539 |
작성일 2002-11-11 오후 8: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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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구!!!
또 한 소리 할께…지금 내가 하고있는 말이…
옳든말든 한번 읽어나 보게… 판단은 어디가지나 자유니까 말이야!!!…헤헤^^
도처에서 결과를 낳는 것들이
고정되기를 거부하며 자유롭게 왕래하는 속에…
생멸윤회를 하며 변화를 일으키지만
그…본원적인 것은 실로 그대로이다.
그러므로 현상계의
모든 살아 움직이는 것들과
굳어있는 것들…
그리고 무생의 상태로 텅빈것들…
이러한 것들이 스스로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확보한 것 같지만
실은… 끊임없는 조화속에 거대한 흐름을 타고 있다.
가령…극과 극이 만났을 때에도
서로가 상충하지만…상충된 가운데 또 다른 연기적조건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미시적 안목으로 보면 충돌 관계지만
거시적 안목으로 보면 우주의 거대한 흐름을 타고 가는 상호 협조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 중 일부는
부분적 대상작용에 집착하여
수많은 껍질을 둘러쓰고 오매불망 생의 전부로 착각한 나머지…
심지어 그 껍질이 벗겨 질 까봐 미세한 영혼의 떨림 까지도
두려워 하거나 회피하려 하고있다…
그래서 우리들 중 일부는 이러한 가상적 속성에 매료되어
가진 것 모두가 항상 영원하길 사모하며
우주의 일상을 수정하려고 무명의 칼을 피곤하게 휘두르고 있는지도 모른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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