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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어야 할까요? ... 울어야 할까요?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578 |
작성일 2002-11-02 오후 5: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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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 여러가지 하고 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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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꾹~~~~~~참고 가만 있으려니깐....
>
> 기냥 문학게시판만 지키고 계시유...
>
> 누가 나보고 인내심이 부족한것 같다 라던데...
>
> 정말 그런것 같구만...
>
> 유치찬란한 글은 문학게시판에서도 족하오......
>
> 자유게시판과 바둑문화 토론실만은 더럽히질 말기 바라오...
>
> 예전처럼 또 난리치는 내모습을 보고싶지 않거든 말이오.
님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
님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이역만리 그 어느 곳에서
아니면 바로 나의 옆집에서
살고 있을 님.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제 마음이 처량하고 멍멍해지네요.
문학게시판만 지키라는
님의 말은 황송하여 몸둘바를 모르겠고
자유게시판과 바둑문화 토론실 더럽히지 말라는
님의 말은 눈물겨운 충고이고
유치찬란한 글은 문학게시판에서 족하다는
님의 말에 쓴웃음을 지어야 하니...
저는 님의 이름을 보았을 때 참 반가웠어요.
왜냐하면 더 이상 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는
글을 써 주셨고 그 약속을 그동안 지켜 오셨기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지요.
그런데, '예전처럼 또 난리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거든'
이 말이 비수가 되어 제 마음에 콕 박히는군요.
님과 저 게시판에 관심을 가지고 오고가며 바둑두고 있으니
그래도 같은 세상 사람 아닌가요?
게시판에 찾아오는 님 얼마나 된다고.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나라 바티칸 인구수도 안되는것을...
제가 올린 글이 님의 마음에 안들더라도 그냥 봐 주세요.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말은 하지 말고 지냈으면 좋겠네요.
2003년 11월 2일 토요일
바둑톡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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