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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부감이 있는분은 보지 마십시요 |
| 글쓴이 걷는소주병 조회 601 |
작성일 2002-10-30 오후 7: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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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구야!!!
오늘도 나는 내 눈앞에 행군하는 갖가지의 삶들과
그리고 어떤 눈으로 수시로 작용하는 의식적 마음도 끊임없이 바라보았다.
그것이 희극적이든 비극적이든 간에…
잠자리에 들때까지 이것들을 지켜보며 바른행을 짓기란 참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재미있기는 마찬가지다.
본성을 찾고 수행하는데 있어서
현재 자신이 처해있는 생활조건과 환경이 얼마나 좋은 교재 인지
혹 팅구는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이 행이든 불행이든 그 교재는 아주 안성맞춤인 것이 였다.
나는 어떤종교처럼 오만하게 유일신을 강요하며
맹목적 믿음과 순종을 강요하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나는 이성의 등심지를 태우며
자등명과 법등명이 밝히는 길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내가 공으로 가는 길은
신중하고 품위 있는 판단을 나와 세상에 던져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삶에있어 이보다 더 폭넓은 무대는 아직도 볼수없었다…
그것이 공의 세계였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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