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
|
|
| [Re]**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 글쓴이 도우미 조회 704 |
작성일 2002-10-30 오후 12:41:00 |
|
안녕하세요.
+유심님이 도움요청을 해서 그 방에 입실을 했습니다.
무슨 문제로 그러시냐고 +유심님은 상대가 흉내바둑을 두어
기분이 나빠 중단요청을 했는데 상대방이 중단요청을
받아주지 않는다면서 매너가 나쁘니 조치를 해 달라고
하신걸로 압니다.
대국상황은 20여수 진행된 상황이었는데 상대분이 흉내바둑을
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흉내바둑을 둔다고 해서 저희가 그 분을 강제로
조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연유로 +유심님께 잘 한번 타개 해 보시면 어떠시겠냐고
말씀을 드렸는데 +유심님은 계속해서 이런 바둑은 기분이
나쁘고 상대가 중단요청을 안 받아 준다고 계속 조치해
달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유심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흉내바둑을 둔다고 해서 저희가
그 분 바둑이 장난이다라고 무조건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을뿐더러 또한 상대방이 중단요청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강제로 저희가 그 분께 중단하라고 말씀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
중단요청은 한쪽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중단요청 신청을 하면
상대편에서 그걸 수락하면 중단이 됩니다만 그걸 수락하지
않는다면 중단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쪽에서 중단요청을 했는데 왜 안 받아주냐는 말씀은
+유심님의 일방적인 생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어떤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강제 조치를 할 수도
있을겁니다만 흉내바둑을 두었다고 해서 강제 조치를 할 만한
타당한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 분이 어떤 말씀을 주고 받으셨는지는 제가 입실한 당시
상황에서는 알수는 없습니다만 + 유심님의 중단요청을 받지
않는다고 무조건 상대방을 조치해 달라는 말씀은 저희가
받아 들일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이 점 이해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 이후 10여수 진행후에 흉내바둑은 끝이나고 일반적인(?)
대국상태로 돌입하신걸로 압니다.
+유심님...
상대가 자신의 착점과 똑같이 따라 둔다면 묘한 기분이
드는게 일반적일겁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상대가 매너가
없다라고 판단하는건 조금 성급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중단요청은 두분이 서로 합의를 해서 결정할 사항인데
한쪽의 일방적은 결정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 점
이해 부탁 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녕히..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