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가고싶은 사람 ♡



	

당신을 두고 돌아서는 마음이

왜이렇게 저려 옵니까.



등뒤로 당신의 따스한 눈길을 업고

오늘도 전 당신을 혼자 두고

돌아왔습니다. 





어둠속으로 

사라질때까지 지켜보던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두운 밤길을 가셨습니까.



당신과

닿은 볼은

당신의 손끝을 지나서

따스한 체온으로 정맥과 동맥을 흘러

심장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발그레한

가로등 불빛에

따스하게 빛나던

당신의 눈빛으로

왜 그렇게 그렇게 정을 주십니까. 





그것이 정녕 사랑입니까.

사랑은..

많이 참고

오래 견디어 내야 하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사랑이라 말할수 없습니다. 





언젠가

마음깊은 곳에서 베어나온 정이

당신을 흠뻑 적시었을 때

그때~

사랑이라 말하렵니다.



당신의 삶에서 저

저의 삶에서 당신

소박하고 아름다운 이름이 되길

소원해 봅니다. 





이밤 당신의 

머리맡에 고운꿈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