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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넉넉한 마음으로.... |
| 글쓴이 유석회장 조회 330 |
작성일 2003-09-22 오후 7: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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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님, 가을이 성큼 다가 왔군요.
이젠 조석으로 써늘 한 공기가 옷깃을 여미게도 하는 계절입니다.
오로님들께서도 이 가을맞아 보다 넉넉한 마음되시길 빌어 봅니다.
이 광장은 이름 그대로 언제부터인가,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대화 풍성한 그런 정보의 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찬반의 보다 유익한 토론광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아울러 남을 비방하는 마당이 아닌 서로 감싸주는 상부상조하는 미덕의 광장이 되어 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내 자신부터 수신제가하지 못하면서 치국을 어찌 논하겠으리오 만은 그래도 마음은 항상 이 오로에 남아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 있음이 늘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글, 음악주시는 분들 모두 고맙고, 바둑에 관한 정보나 세상사 얘길 올려 주시는 님들도 모두 이 기회에 감사하고 싶군요.
선악의 차별과 받아 들이는 취사선택의 건은 모두 우리각자의 몫일진데...내것이 아니될 건 모두 깡그리 기억에서 지워버리면 되겠지요.
스트레스 풀기위해 접속했다, 열받고 나가시는 오로맨이 만에 한분이라도 있다면 그건 우리 공통의 불행이 되겠죠.
한걸음씩 양보하고, 좋은 말로 상대해주고 남을 존대하는
아름다운 오로광장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갑자기 웬 성인군자처럼, 한말씀 올려 송구하나, 이 오로의 나이든 원로로 자칭하는 선배라 생각되어, 괜히 기우의 한 말 첨가해 봅니다.
기력증진위해 더욱 힘쓰시고, 이 가을 한가지씩 꼭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이들 음악 하나 감상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2003,9.22 유석회 회장 이길춘(7단)
(노래가 귀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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