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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뭐래도 희망은 있군요. |
| 글쓴이 돌의 美學 조회 499 |
작성일 2003-09-22 오후 5: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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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고선 대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수설님께서 우려하시는 그런 부분은 지극히 일부일것이라 생각되구요, 님과 같이 남을 배려하시고자 하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과 아름답고 건전한 사고를 가진 좋으신 분들이 많을거라 전 믿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반듯함이 우러러 보이고 상식이 통하는 축소된 사회(오로)일거니깐요.
님과 같이 좋은 생각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마음을 표하고 남길 수 있는 오로와 게시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세요
> 난 내가 왜 바둑 싸이트를 접속할까?
>
> 그 첫번째 목적이라면 당연히 바둑을 즐기기 위함일것이다
> 백수가 된 요즘 바둑만큼 경제적인 여가활용은 드물것이다
> 남아도는 시간의 무료함...
> 바둑이 없었다면 어떻게 지냈을것인가를 생각해본다.물론 더 나은 시간을 보낼수도 있었을것이다.
> 독서를 한다든지..운동을 한다든지..기타 취미생활을 즐겼을지도 모른다
> 그러나 바둑을 즐기는것을 후회 해본적은 없다..
>
> 바둑싸이트를 찾는 또다른 이유.
> 그것은 온라인상 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접할수 있어서일것이다
> 나와는 격이 다른분들..
>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 님들과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그런 의미로 본다면 게시판의 역활에 많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
> 게시판....
> 게시판에 들어오면 일단 마음부터가 편안함을 느낄수있다
>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 또 그들의 인생관을 엿볼수 있어 더욱더 좋다.
> 간혹 좋은 작품을 대할때면 그 글을 올리신 분들께 감사하는마음과함께.
> 또다른 작품을 기대하곤 했었다.
>
> 그러나...
> 차츰 게시판의 용도가 점차 퇴색되어감에 안타까워진다
> 언제부터인가. 이곳 게시판이 마치 어떤 비리의 고발장이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 떨쳐 버릴수가 없다
> 아름다운 글들.. 읽어서 마음 흐뭇한글들로 채워져야할 공간이 온통 특정인의 비방과 욕설로 가득하다..
> 별것도 아닐것같은문젠데.
> 왜들 그리 확대 해석을 하시는것일까?
>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너그럽게 이해할수는 없는것일까?
>
> 어차피 남는 시간의 건전한 활용목적이라면
> 좀더 여유로울수는 없을까...
> 포인트로부터의 자유를 찾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 그리고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자고 말하고 싶다...
>
>
> Knife...100 h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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