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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식히시죠 |
| 글쓴이 열받어 조회 367 |
작성일 2003-09-22 오전 1: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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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바둑을 한수 할려고...
> 방을 만들었습니다...
> 만들자 마자..두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 여행바둑3단과 꼴뚜기15급...
>
> 급수가 틀려서...나가기을 원했지만..
> 가만히 있더니...두사람이 바둑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 기가 찼습니다...
>
> 사전 양해도 없이...
> 8점을 깔고 바둑을 두는것입니다...
> 내가 만든 방에서...그래서...항의을 하니...
> 몇번이고..."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
> 유유히...바둑을 두는것입니다...
> 다시 정식으로 사과을 요구하니...
> "임마"라는 욕을 하더군요...여행바둑3단...
> 꼴뚜기15급은 말도 없이 열심히 바둑을 두더군요...
>
> 아무리 사이버공간이지만..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남이 만든 방에 들와서 저들끼리 바둑은 두지만..사전에 양해을 구하던가...내가 항의가 없었다면 이 사람들 자기 잘못도 모르면서...계속 태연히 바둑을 둘것인데...
>
> 바둑은 예의라고들 하는데...나이...48세나 먹은 사람이..
> 최소한의 예의라고는 전혀없이..."오로가 니꺼냐고.."
> "나가라" 라는 말만 하고...허참..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던데...오로측의 그런 기능이 없는지...저런 사람 방에서 내 쫓는 기능...
>
> 48세 먹는 여행바둑3단...
> 바둑이...3단이라고..예의도 3단이 아닙니다...
>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 당신 집에 들어가서...주인의 허락도 없이...
> 안방에서 앉아서...바둑을 두고 있으면...
> 당신 기분은...그리고 항의하는 사람에게 나라가라고 하면..
> 당신 기분은...
>
> 바둑...3단이란것이...
> 어떻게 쌓아졌는지...의문이 되네요...
> 치졸한 방법으로...예의도 모르게...그러케...3단이 되지 않는지...묻고 싶군요...
>
> 48세 먹은 나이가 아깝지 않소...
> 당신에게...하고 싶은 말은...한가지..
> "바둑은 지더라도...사람에게는 지지 말라"...
> 뭔말인지는 알
거 참...
어떻게 48세 드신분인지 알아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을 보니 님의 나이는 그보다 어린것 같군요.
님의 상대급수가 3단인지, 15급인지는 모르지만,둘 중 한 분은 잘못 들어왔군요.
그런데, 방 개설자가 대국을 거부하면,종종 손님들끼리 대국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그럼, (기분은 좀 안 좋지만) 그냥 대국을 구경하던지,아니면 나가서 새로 방을 만들면 그만인것을, 뭘 그리 열 받고 그래요? 나도 그런 경우를 겪어봤지만, 사과를 하라고 해 본 적도 없읍니다.내용을 보면 여행바둑이란 분이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신것 같은데(그것도 몇번씩이나) 자꾸 사과(정식사과...이게 뭐지?)를 하라 하니 그 분이 열받은 모양입니다. 나 같으면 한번은 미안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분처럼 몇번이고는 못해요.그러니 욕먹지...
나가서 방 새로 만드는데 석달이 걸리나, 포인트가 지불되나...손가락이 부러지나, 이런 뭣도 아닌 일 가지고 남의 아이디 공개하며 비방하는데,이 글을 읽어보니,오히려,여행바둑이란분이 존경스럽구만요.
그야말로 사이버 공간이라고 맘대로 비방하는 느낌을 오히려 님에게서 받습니다. 몇살인지는 모르지만(참고로 나는 42살)현실공간에서 그정도 일가지고 따지고 들 수나 있겠어요? 아직 열받아본 경험이 많이 없는 젊은 분같은 느낌인데,사소한 일에는 너무 열 받지마세요.참고로 내 글에 반론은 환영하되 욕투가 섞이면 안 읽은걸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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