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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금] 친구를 그리워하며.... |
| 글쓴이 돌의 美學 조회 446 |
작성일 2003-09-18 오전 4: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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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
갈금...
우린 만나적도 어디에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지만 사이버에서 만난 몇 안되는 친구중의 하나였던 갈금.
그를 만난적은 없었도 많이 본듯한 생각으로,
그가 어디서 뭘하는지도 모르지만 마치 내 옆의 동료와도 같은 생각으로,
그와 많은 대화는 아닐지라도 마치 10년의 지기와도 같은 감정으로,
그는 이 우생을 형으로 불럿고 이 우생은 상수친구님이라 부르면서 우의를 나누었으며
간단한 대화에서도 반듯하고 강직한 성품의 그라는 것을 느끼고 알 수 있었기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인으로서 사고의 공감대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 멀리 있는 그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갈금.
그를 본지 벌써 1주일여...
더 큰 소망을 이루기 위하여 후학들과 씨름에 여념이 없는지,이번 태풍이 남쪽을 지나쳤기에 자꾸만 경망스러운 생각이 듬은 어인일일까.....!
옛말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했던바, 지금쯤은 "후학들과 씨름하느라 그럴거야" 이렇게 좋은쪽으로만 생각을 하려구 해도.......
부디 아무런 일이 없기를 소망하면서 멀리서 그의 건승을 기원해 본다...
가을 초입에 내 친구 갈금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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