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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미학님 |
| 글쓴이 ^^^ 조회 320 |
작성일 2003-09-17 오후 2: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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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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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금...
> 우린 만나적도 어디에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지만 사이버에서 만난 몇 안되는 친구중의 하나였던 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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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만난적은 없었도 많이 본듯한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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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어디서 뭘하는지도 모르지만 마치 내 옆의 동료와도 같은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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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많은 대화는 아닐지라도 마치 10년의 지기와도 같은 감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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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 우생을 형으로 불럿고 이 우생은 상수친구님이라 부르면서 우의를 나누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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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대화에서도 반듯하고 강직한 성품의 그라는 것을 느끼고 알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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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인으로서 사고의 공감대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기에 그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
> 갈금.
> 그를 본지 벌써 1주일...
> 더 큰 소망을 이루기 위하여 후학들과 씨름에 여념이 없는지,이번 태풍이 남쪽을 지나쳤기에 자꾸만 방정스러운 생각이 듬은 어인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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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말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했던바, 지금쯤은 "후학들과 씨름하느라 그럴거야" 이렇게 좋은쪽으로만 생각을 하려구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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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아무런 일이 없기를 소망하면서 멀리서 그의 건승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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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초입에 내 친구 갈금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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