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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물 담는 |
| 글쓴이 금터 조회 121 |
작성일 2003-06-27 오후 7: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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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름전 "황토"라는 회사에는 만든 물담는 드럼통(뭐라칭해야 하나?)을 하나 샀는데
한 삼일 지나서 물을 따르면 찌꺼지가 생기는데 여러분도 확인해 보세요.
처음에는 맑은 물이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찌꺼지가 생기는데
아마도 황토라는 재료로 만든 물통에서 찌꺼지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투명 유리병에 담아서 실험해 보았음)
광고를 보면 무슨 세균 말소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여하튼 제일 좋은 것이고 가격도 제일 비싼 것인데
마치 어느 종교의 요란한 광고처럼 말로만 속였군요.
구원해 준다는 것이 피를 만드는 복종으로 이루어진다 하고.
복이라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맹종처럼 하인이 되는 것이며
신을 빌려서 하는 말들은 처음과 끝이 아주 다른 뱀과 같은 몸짓으로 요리저리 억기로 맞추니
많은 사람들은 그 시끄러운 강도에 따라서 따라다닌 것 같군요.
요즘의 풍조가 그를 증명하듯이
헛 된 말로써 골 아프게 때리는 말
그걸 본 받고 상품도 그리 나온다 생각하니
씁스레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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