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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하며 제도 개선에 대하여... |
| 글쓴이 송파남 조회 374 |
작성일 2003-05-21 오후 3: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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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전적으로...
바둑이 좋아 사람이 좋아 오로에 둥지를 틀고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얼마전까지 급수가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것을 느끼며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갑자기 불어닥친 그넘의 베팅바람에 대국실이 휘청이고 회원간의 불신과 반목이 늘어가고 있는것을 보니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온라인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신뢰와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몇 몇 매너가 안좋은 사람은 신고를 한다거나 기보를 공개함으로써 추접한 행동을 계속할 수 없게 하였죠..
허나 고단자들의 대국에선 비록 프로라 할지라도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는 힘들것입니다...프로도 가끔 어이없는 실수를 하니까요...결국 베팅의 문제는 적당한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는 결론이죠...
왜? 왜? 도데체 왜그랬을까요?
베팅없이도 즐겁게 대국하며 지내던 우리였는데...
베팅없이도 서로 존중해가며 열심히 구경하던 우리였는데..
베팅없이도 앞으로 얼마든지 바둑을 사랑하며 지낼수 있는데..
나도 베팅제도에 반대하며 베팅포인트를 없애주십시오.
베팅포인트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스스로 베팅포인트를 지워버릴수 있도록 해주십시오...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베팅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게되면 베팅제도를 없애주십시오.
지금은 누가 선호하고 누가 반대하는지 알수 없으니 선택권을 부여한 후에 반대가 많으면 회원의 의견에 따라 폐지할 수 있을거 아닙니까?
아니면 인터넷 폴을 설치해서 여론을 수렴한 후에 결정을 내리시던가 아무튼 오로는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후에 조속한 결정을 내려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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