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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안의 개구리 |
| 글쓴이 지나가다보니 조회 457 |
작성일 2003-03-31 오전 2: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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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는 말없이 가시요...
가타부타 말이 많은 것도 보기가 안좋구만요.
도대체 무엇을 감시한다는 것인지...
욕설이 난무하는 다른 바둑사이트를 보면 한심스러운데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자들을 추방하기 위해 감시하는 노고를 치하하지 못할 망정 왜 감시한다고 불만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보기에는 오로가 제일 건전하고 좋은 것으로 보는데..
아뭏튼 욕지거리나 하고 개판인 다른데로 가서 잘 노시요.
난 오로가 제일 좋아서 남아있으니 떠날 때는 말없이 가시요.
> 오늘부로 오로를 떠나겠습니다.
>
> 그동안 수차례 말씀드려왔지만, 운영진들은 이 시스템에
>
> 만족하고 더 이상 발전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
> 이렇게 묻죠. 그렇게 계속 감시하는것이 옳은것일까요?
>
> 우리를 왜 감시하죠? 전 젤 황당한게 이겁니다.
>
> 왜 24시간동안 잘못하는 인간들이 있는지 감시를 하는겁니까?
>
> 물론 99.9%의 오로인들이야, 그런데에 익숙해져 있으니, 아무런
>
> 이상할 점이 없겠죠? 이 상태로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
>
> 허나 저는 아닙니다. 이건 분명 잘못된겁니다
>
> 대기실에서 계속 감시하다가, 조금만 잘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
> 당장 쫓아내고, 입을 막아버리는 이런 폭력에
>
> 저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
> 물론 오로는 편리하고 바둑을 두기 좋은 곳이 었지만
>
> 저는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이곳을 떠나는것은
>
> 옳은 판단이라고 여겼습니다.
>
>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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