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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자'님, 화 푸세요. |
| 글쓴이 구석기 조회 412 |
작성일 2003-03-29 오전 4: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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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이상하게 되었군요..
다른 분들과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 동안 죽자님과는 한 두마디씩 농담은 하고 지낸걸로 아는데.. 그리고 별 감정도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마음이 상하셨나 보군요.
아까도 그러했지만,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 오해는요..
저는 그 때까지 배팅을 하지 않고 있었고요.
(아주 초반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의외로 님께서 먼저 배당을 말해주시더군요.평소와는 달리 말이죠. 그래서 저는 속으로 재미있게 생각했지요. 우리끼리 얘기로 메뉴가 바뀌었으니까요. ㅎㅎ)
저는 때 되면 청솔님께 배팅하리라 맘먹고 있었고, 와중에 제가 말한건 딱 한마디, 그럴리가... 였는데, 그건 상대대국자가 훨씬 전적이 좋은분이셨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 뿐입니다.
흔히들 그러지 않나요? 그리고, 님께서 배당을 말하셨을 때, 나는 님의 말을 믿는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제 변명만 해서 미안합니다만, 오해는 푸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배팅연구회 회원들, 저 말고는 다 좋은 분들입니다. 그 점도 마음 넉넉히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어쨌든 현장에 있었고, 님이 불유쾌하게 생각하시는 '다수'속에 저도 마크를 달고 있었으므로, 사과를 하는 마당에 제가 일단의 책임을 지고 다수의 옷을 벗겠습니다.
동호회를 탈퇴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충분치 않을지 모르나 그 동안 인사하며 지냈던 작은 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마음 푸시고, 즐거운 배팅하세요.
그리고 다시 만나면 인사하고 지냈으면 합니다. 전처럼요.
배팅회원 여러분께도 죄송합니다.
모두들 사이좋게, 즐겁게 지내시구요, 오로와 여러분의 바둑,많이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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