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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황당한 일이... |
| 글쓴이 현미진 조회 803 |
작성일 2003-03-23 오후 11: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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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에 접속하시는 모든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글을 써보긴 처음인데 이런 일로 첫인사를 드리니 마음이 씁쓸하기 그지 없네요..;;
몇일 전 어느 프로에게서 오로에 접속했었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오로에서 팬관리하냐는 농담섞인 얘기와 함께요..^^ㆀ
저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을 했죠..사실이었으니까요..(오로에는 소소회리그 외엔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제 아이디를 도용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죠..비밀번호를 알고 로그인을 했다면 프로가 장난삼아 잠시 접속했을거라 보고 가볍게 넘겨 버렸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게시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순정이님께서..'현미진사범님께 공개사과드립니다.'란 제목으로 사과를 하셨더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글을 읽고 알게 됐습니다...
누가 제 아이디를 도용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제 이름으로된 아이디로 바둑도 두고, 그리 좋지 않은 말을 했다고 하기에 이 글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제가 제 아이디에 대해 안일하게 방치하였던 것이 잘못되었다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이제야 비밀번호를 바꿔 놓았지만 조금 늦었다는 걸 압니다..앞으로 철저히 보안하겠습니다..^^ㆀ
누구를 탓하기 전에 저의 잘못도 있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순정이님!
오해가 풀리셨겠죠?^^
특히 죄송스럽네요...;;;
그리고 메일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답메일 제대로 못해드리는 건 죄송하구요..^^;;;;)
항상 노력하는 모습과 좋은 바둑으로 보답하겠습니다...(--)(__) 꾸벅~
마지막으로 오로의 모든 회원분들의 기력이 날로 향상되길 바라며...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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