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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화이팅!!! 실은 우리 집도... |
| 글쓴이 유진아범 조회 372 |
작성일 2003-03-24 오전 10: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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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먹은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아들녀석이 바둑을 배우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바둑학원에도 보내고 있고요...
아직 6개월이 채 안됐는데 오로에서 13급을 둡니다.
전 1단 두는데 얼마 전까지 9점을 접었는데 지난 주에도 7점에 1승2패로 제가 밀렸습니다. 이제 6점에 두자네요...
아들녀석이 바둑을 좋아하니 바둑에 전혀 관심이 없던 집사람까지 관심이 생겼는지 아들녀석에게 9점을 깔고 둡니다.
그래도 아들녀석에게 지더군요. 저와는 아직 두자는 말조차 꺼내지 않지만요...
바둑...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요...
좀 기력이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가정의 화목과 연결될 수만 있다면 그 이상의 효과는 없겠지요.
그러다 기력까지 향상되면 더할 나위가 없겠고요...
전 '바둑친구'라는 동호회 회원입니다. ㅎㅎㅎ 아들녀석도 같은 동호회 회원이구요...
님과 인연이 있으면 울 아들녀석과 두실 기회가 있겠네요.
참고로 8살먹은 울 아들은 '왕김유진'이란 대화명인데 무료회원이라 한국3서버에서 주로 둡니다.
무료회원이 한국1서버 접속이 잘 안되는건 아시죠?
암튼 아줌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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