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
|
|
| 8000 여만원짜리 승부를 참관하며 |
| 글쓴이 다크레인 조회 646 첨부파일 Dsc02057.jpg |
작성일 2003-02-26 오전 11:28:00 |
|
어제 잠시 짬을 내어 엘지배 세계기왕전 결승1국
대회장을 다녀 왔읍니다
호텔 연회실에서 대국이 진행되었읍니다.
호텔 연회장의 특성상 무창층이라 대국자나 검토하는
기사들이 좀 답답한 공간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엘지관계자의 요청으로 대국검토실에 일반인이
들어 갈 수있었지만 아쉽게도
좁은공간에 입회한 사람 대부분이 프로 기사들이 였습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대한민국 프로기사를 동시에 만나보는
흥미로운 자리였음니다..
김인 구단부터 윤준상 초단까지 운집해있는 자리더군요
유창혁 구단은 바둑티뷔해설로 올수없었지만
조훈현구단이나 서봉수 구단을 볼수없었던것이
좀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곳곳에 검토가 이루어지는데 저 마저 프로기사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오로생중계를 보다가
흑의 세력속에 이창호 9 단이 어찌 타개할까하는
순간에 대국장으로 달려갔지요.
아쉽게도 저의 예감대로 백 대마가 다 죽고 말았읍니다
사실 전 이세돌 3단이 3연승을 하고 우승하는데
투표했거든요.
이세돌의 바둑스타일이 화끈하고, 항상 새로운 강자가
이창호 9단을 이겨주기를 바라는 편입니다
물론 이창호프로도 좋아 합니다만. 요번 승부는
이세돌 프로에게 기대를 걸고 있읍니다.
다음대국에는 많은 기우여러분이 같이 참관했으면 합니다
각종 음료가 공짜로 제공되고 많은 수순변화도를
기웃거릴수있으며,이번에는 시도를 안했지만
프로기사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사인도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록 게시는 7만원정도의 수당을 받는거 같더군요.
아마추어에게 그런 이벤트를 제공하였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복기시 잠시 대국장을 들어 가보았읍니다.
사진 제공 사이버오로입니다
오로 관계자께 감사드립니다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