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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만.. |
| 글쓴이 강동산인 조회 486 |
작성일 2003-02-03 오후 12: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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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7단을 끌어들인 것은 이런 거지요
london21님이 내가 14굽행세하는 게 상댈르 우롱하는 것이라고하기에 그러거죠
제 실력을 숨기기는 같은 이치 아닙니까
적어도 그 사람은 저를 비난할 수가 없겟지요
무님의 열렬한 팬이라는 그 사람은..
님의 말씀 처럼 무7단 대국 서로 농담따먹기하면서 즐겨왓지요
그런데
난데없이 '새꺄' 소리들으니 이렇게 기분이 언잖은거지요
한번 저 아래의 에피소드를 읽어보시지요
pS 가끔 강자들을 이긴다고 7단 실력은 아니지요
그것은 여러 7단님들의 말을 빌려보면 알 수있는 것입니다
> 가끔 중국강자나 한국7단들을 이깁니다.
> 장고파에다가 승률이 다른 7단에 비해 떨어지긴 하지만
> 비교적 많은 관전객들이 몰리는 이유는 일단 재미있거든요.
>
> 훈수를 요청하거나 자화자찬등 여러 멘트가 나오지만 대부분 웃어넘기며 바둑자체를 즐기게 됩니다. 여기엔 다른 유명한 7단님들 같이 즐기는 편입니다. 농담따먹기등을 하면서...
>
> 농담에 관전자들의 맞장구등 이런것들이 관전자를 우롱한다고 까지 한다는 것은 좀 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로 아마7단이 무슨 조훈현같은 프로기사도 아닌데 오히려 관전자와 한마디 대꾸도 없이 바둑만 둔다면 신비한 맛은 좀 있겠지만 대화하는 재미는 떨어지지요.
>
> mooh7단 관전자중엔 심한 욕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화나 실력을 문제삼기도 하며 던지라고 강요도 합니다. 7단이 왜 그러나며 유독 높은 예의기준을 적용시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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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단이나 18급이나 졌다고 욕설을 하고 일부러 계가 거부하고 등등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안지키는게 오히려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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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실력이 7단이든 아니든 보는 사람이 가볍게 웃어넘기면 될 거 같습니다.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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