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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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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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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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비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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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따뜻함을 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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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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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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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내 욕심이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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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괴롭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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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불편하게 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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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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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언제나 풋풋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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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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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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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지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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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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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던 것을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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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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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던 어려움들이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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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보다 더하게 다투려 할 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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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처럼 사랑하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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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롭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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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비교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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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멋진 사랑을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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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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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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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아픔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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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만의 사랑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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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흐르는 음악 : Walking In The Air/Nightw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