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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그 분이 바로 꽃다지님이셨군요.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327 |
작성일 2004-04-10 오후 2: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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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바둑 톡톡님^^
> 님의 고운 빛깔과 향기를 사랑합니다.
> 살며시 내민 손 위에
> 따스한 님의 작은손
> 살포시 포개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 자주자주 뵙고..
> 정 도 듬뿍듬뿍 쌓고..
> 아낌없는 사랑 나누면서..
> 오로에서 행복한 시간 만들어가요 우리^^
> -------------------------------------------
>
> 님이 보여준 아카시아 길
>
> 참 좋았습니다.
>
> 정말로 좋았습니다.
>
> 지금까지 보아온 길 중에서
>
> 가장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
> 저는 아카시아 길만 보겠습니다.
>
> 언제나 감사 드리면서...
>
>
> 2003년 5월 17일 토요일
> 바둑톡톡 드림 (여기까지 복사해옴)
> -------------------------------------------
>
>
>
> 아카시아 꽃이 만발한 영상에
> 이 음악을 담아
> 톡톡님께 선물했던 기억이 나네요
> 살다보니 게시판에서
> 이런좋은 일도 있다면서
> 좋아하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 오래전 부터 톡톡님의 팬이었다 말하면
> 아부처럼 느껴질까봐
>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 아직 이 글이 남아 있네요
>
> 곱다못해 신비스럽기까지 한 톡톡님
> 님의 주옥같은 글 자주뵐수 있길 바라고요
> 행복한 주말 되세요(__)
>
>
>
아하, 그 분이 바로 꽃다지님이셨군요.
여기서 또 이렇게 뵐 수 있다니 꽃다지님과 바둑톡톡은
예전부터 좋은 인연으로 만나왔던 자유 게시판 벗이었군요.
전 이때 당시 혼줄나면서 우왕좌왕하며
오로바둑을 드나들고 있었지요.
아이앰님께서 보내주신 하얀아카시아 꽃이 피어 있는 사진과
이 음악이 어찌나 좋았던지
제가 하마터면 아카시아꽃 선녀 되어
나폴나폴 날아갈 뻔했었지요.
농담이 아니고 정말이에요.
이후에 이 음악이 사라져서 저는 죄인이 된 기분이었지요.
바둑톡톡이 무엇인가 잘못해서 이 음악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었지요.
이 말도 농담이 아니고 진실이에요.
여기서 이렇게 다시 들을 수 있다니 너무나 좋네요.
제가 종종 찾아뵙고 인사하지 못하더라도
이 음악 사라지지 않게 해 주세요.
꽃다지님 가는 곳마다 바둑톡톡 이름으로 저예요 꽃
남겨 놓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늘 바둑톡톡 마음 한자락 다녀갔다고 생각해 주세요.
오늘 올려주신 푸른 보석 태양성에서 들려오는 음악과 더불어
게시판에 영원히 남아 있게 해 주세요.
꽃다지님과의 만남을 오래오래 기억하는 바둑톡톡이 될게요.
게시판의 꽃 꽃다지님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빌며...
2004년 4월 10일 토요일
바둑톡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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