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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이네요.. |
| 글쓴이 보니엠 조회 210 |
작성일 2004-04-09 오전 11: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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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한 학생이 뜻 밖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 .................................................
> (5-3=2) 와 (2+2=4) 를 풀이하면 무슨 답이 나올까요?
> .................................................
> 너무 쉬운 질문이었지만 넌센스이거나 뭔가 다른 뜻이
> 있을거라는 생각에 의미 있는 눈으로 그 학생을 바라
> 보았습니다.
> 그런데 너무도 멋진 풀이를...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
> (5-3=2) 란
> 어떤 오해(5) 라도 세번(3) 을 생각하면 이해(2)를 할
> 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 (2+2=4) 란
> 어떤 이해(2) 와 이해(2) 가 모일때 사랑(4)이 된다는
> 뜻 이라고...
>
>
>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아니면 어떠한 대상을
> 오해를 할때가 있고 오해를 받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 오해는 대개 잘못된 선입견,편견,이해의 부족에서 생겨
> 결론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 (5-3=2) 라는 아무리 큰 오해라도 세번 생각하면 이해
> 할수 있다는 풀이가 새삼 귀하게 여겨집니다.
> (2+2=4) 라는 이해와 이해를 하다보면 사랑하는 마음을
> 배우게 된다는 풀이가 더욱 귀하게 여겨지지 않습니까?
> 서로가 서로를 가로막고 때로는 상처를 주는 것보다는
> (5-3=2) 와 (2+2=4) 라는 멋진 풀이를 기억하면서 세상
> 을 살아간다면 온갖 오해도 따스한 이해로 변하지 않을
> 까요?
>
>
> 낚시 바늘의 되꼬부라진 부분을"미늘"이라고 한답니다.
> 한번 걸린 고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는 것은"미늘"때문
> 인데...
> 우리는 어쩌면 가까운 타인의 모습으로 살면서 마음속
> 한 구석에는 "미늘"을 감춘채 오해하고 오해받고 미워
> 하고 미움받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
> 지...
>
>
> 단순하게 말하려하면 어쩌면 사랑은 이해인지도 모르겠
> 습니다.따뜻한 이해와 관용이 담긴 이해가 모일때 저는
>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둑을 두고 대화를 하고 게시판
> 을 이용한다면 우리들에게 더욱 소중하고 푸르른 쉼터가
> 되지 않을까요...하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
>
> 한 솔 선 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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