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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에 성공하기 (따라만 하면 백 프로 부자됨) |
| 글쓴이 바람도인 조회 289 |
작성일 2004-03-31 오후 8: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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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제 경험담입니다..
저도 한 성질 하는지라..오로볼 참 많이 긁었습니다..
최초 천만원 돌파는 400만 가지고 출발했을 때인데..그땐 무식한 베팅이 통해서 돈을 벌었습니다만..
하프베팅 몇번 했더니 바로 거지 되더군요..그래서 다시 오로볼 긁고..
이젠 조심해야지.. 하다가 옛날 팍팍 베팅하던 생각나서 쫌생이처럼..몇 푼 배팅하고 기다리고..이건 못하겠더군요..
그래서..10번도 배팅을 못해보고..다시 140만 날리고..
이런 식으로.. 수억 날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점수만 따지다가 즐길 줄 모르게 된 게 아닌가..
즐길 목적으로 시작한 베팅이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작은 액수로 베팅을 하면서 선수들을 파악하고..승률의 허와 실을 파악하고..선수들의 당일의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베팅을 시작했습니다..(오늘도 봐줘용과 영고수의 대전이 있었는데..냉정하게 영고수에게 베팅..옛날 같으면 무조건 봐줘용에게 하프 때렸을 텐데 요즘 가끔 들어오는 영고수는 진짜 강자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게 안 모이던 돈이 드디어 200만을 넘어가고..500만을 넘어가고 1000만도 넘어가고..
1500만이 넘어가자 다시 건방끼가 도졌습니다..그 전에는 50만 이내로 베팅을 하다가 몇번 백만 단위로 베팅을 했는데..그게 충분히 분석하면서 했던 게 아닌지라 다시 홀딱 날려서..500만 근처..
그 후 다시 반성하고..차근차근 모아 이제 2000만을 돌파했습니다..
오로 기우님들..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즐겨라..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정확한 판단을 내렸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껴라..
선수를 정확히 파악하라..무조건 선수보고 베팅하지 말고..바둑 형세를 보고 행마를 보고 선수를 생각하면서 베팅하라..
절대로 하프베팅을 하지 마라..최대한 30% 이내에서 하라..
재기할 수 있는 최소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베팅하라는 것입니다..
하프 베팅은 거지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돈이 올라가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아닌 베팅의 승률에서 기쁨을 느끼는 방향으로 게임을 바꾸신다면..
반드시 부자가 되실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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