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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세분석기와 조미료 |
| 글쓴이 중급 하수 조회 189 |
작성일 2004-03-26 오전 3: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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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가면
테이블마다 조미료 통이 보이실 겁니다
음식을 먹는 손님들마다
각자의 입맛에 맞춰서
소금을 넣기도하고 고추가루도 넣기도 하지요
오로의 형세분석기를
식당의 조미료 통과 비교를 해보고 싶습니다
바둑을 두는 사람들마다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형세분석기를 사용하는분도 있고
그것을 무시하고 두시는분도 있읍니다
이것은 선택 옵션이겠지요
음식을 짜게 먹는것은 분명 몸에 해로운 거겠죠
그렇다고 식당 테이블위의 소금통을 치울수는 없잖습니까..
식당을 찾는 손님의 선택 옵션이겠지요
형세분석기가 기력향상에는 별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요
그렇다고 이기능을 없애버려야 한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을 두는 사람들의 선택 사항일테니까요
기력향상을 염두에 둔 대국자라면
그냥 무시해 버리고 둘수도 있겠지요..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저는 기력향상을 목적으로 오로를 찾는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여가시간을 즐기기위해서 찾을 뿐이죠
얼마전부터 형세분석기가 애물단지 처럼 대접을 받기 시작 했더군요
그러나...머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읍니까?
사용하고 않고는 대국자의 선택일뿐인데요.....
오로바둑을두다가 하루이틀생각한게아닌데 우찌미흡하고승부가장난처럼느껴지고 다른데서바둑둘때와는재미가반감 그이유를내나름대로원인을찾아보았는디/ 그이유는바로형세판단을해준다는데서찾앗소이다 험!1그머시냐?대국자의대화명옆에있는 흑돌백돌이웃느냐 찌뿌리느냐??그기서유불리를알게되고 그것이바둑의참맛을 깡끄리앗아가버려요! 한번생각해보시고 오로관계자들은이점을좀고쳐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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