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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이 쌓여갈수록 머리는 비어간다. |
| 글쓴이 천운풍 조회 240 |
작성일 2004-03-22 오후 11:5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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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말 한다는게 싸가지없는놈 취급 받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오로에서 죽도리로 지내다보니 아는분들이 많아
저에게 포인을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엔 랭커들도 많으시구요.탑랭커들 또한 몇분이 있습니다.
적게는 몇백에서부터 많게는 몇천까지 그저 안다는 이유로
그냥 댓가없이 주십니다.
그래도 받으면 제수중엔 몇푼 남기고 다른분들에게 바로 나눠드리지만요.
한때는 저도 배팅에 미쳐 있을때가 있었습니다.
포인 모을려고 별짓 다해봤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모습은 예전에 도박에 미쳐있을때 그모습이였습니다.
몇개월간 그렇게 열을내며 배팅에 열중하였지만 얻은것이라곤
머리에 똥만 차있다는 것이였죠.
배팅에 열내봐야 얻을것 별루 없습니다,확신합니다.
그저 재미삼아 몇푼 걸어놓고 고수님들 대국이나 감상하며
서로 정을 쌓는것도 좋을거라봅니다.
솔직히 몇시간을 컴앞에 쪼그리고 앉은분들 나름대로 다
사연이 있을것입니다.
모든분들이 이곳을 찾으면 즐거움을 얻기를 원할 것입니다.
서로 헐뜯고 비난해봐야 병고치러 왔다가 병얻어 가는꼴뿐이 안될것입니다.
조금더 양보하고 타협합시다.
이곳 오로가 항상 찾으면 웃움을 줄수있는곳이길 바라면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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